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주차장/이용요금 안내
글&사진/산마루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인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왔습니다.
장마가 끝난 8월 하늘이 불타오르고 있는데요. 발에 닿는 아스팔트마저 태양의 분노한 열기에 녹아 신발에 들러붙을 듯이 물컹거리는 도시를 탈출해서 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인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묵호항 앞 바다에서 풍겨오는 비릿한 바다 냄새에 동해에 도착했음을 실감합니다.
‘2023 여름휴가 여행의 시작을 동해에서 보낼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동해 여름휴가 여행 코스 : 동해 묵호항 논골담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두타산 무릉계곡
동해에서 보내는 당일치기 여름휴가 여행 코스 어떤가요?
제가 계획하고 직접 다녀온 코스대로 동해 여행을 시작한다면 완벽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얻어 갈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먼저 왜 이곳을 도째비골이라 부르게 되었는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묵호항 인근에 살던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로 비가 내리는 밤바다에서 푸른빛이 보였는데 사람들은 이 빛을 도째비불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죠.
아마도 추측하건대 어선의 불빛에 오징어나 물고기들이 바다 위로 뛰어오르며 반사되는 빛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아무튼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묵호등대와 월소 택지 사이에 있는 도째비골에 조성된 동해 가볼만한 곳입니다.
도째비골에 살고 있는 도째비를 만나러 저와 함께 떠나볼까요?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싱긋 웃는 거인의 미소 위로 거대한 콧구멍이 반겨주는 이곳은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인데요. 아마도 상상 속 도째비가 저렇게 생겼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을 지나 묵호항 수변 공원에 주차한 뒤 찾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 관광지 중 가장 핫 풀인 곳으로 멋진 경관 조망과 이색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커다란 도깨비방망이가 거꾸로 서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들어서면 경사진 언덕길 곳곳에 도깨비와 관련된 조형물 포토존이 있어 인생 사진 직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친구는 누구일까요?
도깨비방망이를 든 거인의 모습에 놀란 표정이 정말 귀여운데요.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면 하늘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시설이 거미줄처럼 설치되어 있고 언덕 길에는 황금색 도깨비방망이를 든 거대한 손이 ‘어서 와! 여기 처음이지?’ 하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헉! 도깨비방망이다.^^
황금 도깨비방망이를 지나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입장권을 판매하는 무인 판매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무인 입장권 판매대는 총 3대, 카페에서 커피를 구입하듯이 키오스크 화면을 보며 신용카드를 넣고 입장권을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논골담길을 걸어 올라 묵호등대 앞 매표소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한 뒤 스카이밸리를 관람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럼 동해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이용 시간과 이용요금, 주차장 이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이용 시간] 4월~10월 : 10:00~18:00/11월~3월 : 10:00~17:00, 티켓 발권은 이용 종료 1시간 전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 [이용요금]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600원, 지역주민, 강원 남부 일부 지역, 경로자,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 요금 할인 있음
시설 사용요금 : 자이언트 슬라이드 : 3,000원, 스카이 사이클 : 15,000원
■ [주차장] 묵호등대 주차장, 수변공원 주차장, 일출로 노면 주차장 무료 주차
묵호등대 옆 광장에 있는 매표소를 통해 입장해도 되는데요. 오는 11월 30일까지 한국 관광 100선 선정 기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리뷰 이벤트를 열고 있으니 참여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매표소를 통과해 해발고도 59m 높이에 설치된 하늘 산책로, 스카이워크에 들어왔는데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기분이 힐링 그 자체입니다.
스카이워크를 걷는 기분이 최고인데요. 중간중간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어 스릴감도 있고 경관이 워낙에 아름다워 인생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니 도째비골 산책로를 걷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는데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면서 운동도 할 겸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도째비골 양쪽 구조물 사이를 잇는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 사이클을 타는 관광객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 다리가 더 떨리더라고요.
거꾸로 지어진 집 위로 스카이 사이클을 탄 관광객이 지나고 있는데요. 거꾸로 지어진 집은 차와 간단한 음식, 기념품을 팔고 있는 도째비아트하우스인 도째비네컷&카페입니다.
집 모양이 너무 신기해서 한참 동안이나 눈을 뗄 수가 없었네요.
스카이워크를 천천히 걸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포토존인 슈퍼트리를 찾았는데요. 도깨비 나무로 불리는 왕버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조형물입니다. 하늘 위로 솟아 오른 왕버들 조형물을 통해 생명력과 소망을 기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묵호등대 모습인데요. 오늘 밤도 묵호항 앞바다를 항해하는 어선들을 위해 길잡이가가 되어줄 것입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이자 동해 가볼 만한 곳인 도째비골 스카이워크에는 상징적인 조형물이 몇 개 있는데 슈퍼트리와 쌍가락지 반지, 그리고 도째비 뿔을 형상화한 스카이밸리 상징 포토존이 그것입니다.
워낙에 많은 관광객이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 중이라 패스하고 돌아 나왔는데요. 멋진 사진을 남기도 싶다면 이른 아침이나 일몰이 지는 자녁 시간을 노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 동해 바다 위를 걷는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해랑 전망대도 역시 도째비 방망이를 닮았습니다.
망망대해 펼쳐진 동해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동해안 해안 도로는 어달항을 향해 이어집니다.
아찔한 스릴감을 즐긴다면 자이언트 슬라이드 체험을 해보면 좋은데요. 1박 2일 촬영차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찾은 김종민도 타보고는 엄지 척을 외쳤던 체험기구입니다. 너무 어린아이들은 위험해서 안되고 키가 최소한 130cm은 되어야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타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머리를 보호하는 헬멧과 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한 다음 원형 통을 타고 도째비골 무인 매표소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설핏 재미있어 보이는데 겁이 많아서리 패스합니다.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이용 안 한다면 계단을 걸어서 내려가게 되는데요. 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서 묵호항 앞 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험상 굿게 생긴 도째비 그림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게 되는데요. 무시무시하게 생긴 도째비 얼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간 큰 관광객들이 있어 박수를 쳐주었네요 ㅎ
도째비 얼굴 그림 옆에는 도째비 방망이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있어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계단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스카이워크에는 또다시 관광객들이 하늘 산책길을 걸으며 멋진 동해 풍경을 감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소개 드렸는데요. 동해 가볼 만한 곳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시작으로 여름휴가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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