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여름꽃이 피는 시기입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해 경주를 찾으신다면, 경주의 연꽃단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에는 다양한 문화재가 많이 있지만, 연꽃은 이시기에만 볼 수 있는 것이기에 참고하셔서 연꽃감상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054-750-8655
매일 09:00 – 22:00
동궁과 월지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지도보기
안압지는 경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주시내와 경주 역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하기 쉬운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別宮)으로 동궁(東宮) 안에 창건된 전궁(殿宮) 터를 말하는데요. 야경이 아름다워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밤에는 야경으로 아름답지만, 낮에는 연꽃을 볼 수 있어요.
낮부터 시작해서 해가질 때쯤 일몰도 보시고, 야경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입장료 어른 3,000원, 군인과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 표를 구입해서 입구로 들어가면, 동궁과 월지가 보입니다.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특히 밤에는 이곳 주변에 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주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낮에는 동궁과 월지에서는 연꽃과 부용화를 볼 수 있어요. 주차장 바로 옆에 연꽃 단지가 형성되어있어서 주차를 하시고 무료로 연꽃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연꽃축제를 하는 곳을 가보면, 주차료에 입장료에 많은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경주 동궁과 월지에 가시면, 무료로 많은 연꽃을 볼 수 있어요.
연꽃이 피는 시기는 7월 중순에서 8월 초중순까지라고 알려져있어요. 그렇다보니 피고지는 꽃들이 뒤엉켜서 한번에 다 피고 한번에 다 지고 이렇다기보다는 한쪽에서는 피어나고 한쪽에서는 지고, 또 한쪽에서는 만개하는 등등 다양한 연꽃생애주기를 다 만나볼 수 있습니다.
8월 초까지는 연꽃을 구경할 수 있어 경주뿐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드라이브 삼아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주는 아무래도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다보니, 여행하기에도좋습니다.
연꽃은 동굴과 월지 주차장 옆 말고도 그 반대로도 있습니다. 조금 거리가 있지만, 숲길을 지나 걷다보면, 금방 나온답니다.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갓길에 주차하시고 가시면 되는데요. 방문객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규모가 더 크기때문이에요. 평소 경주에 잘 알고 계시더라도, 주차장의 연꽃 단지만 보시고, 아마 맞은편 군락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경주 연꽃 단지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가능해요. 그리고 길을 따라가다보면,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정자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한바퀴를 둘러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대낮에 방문하여 이용하는 것보다, 조금은 늦은 오후에 해가 질 때쯤에 방문하셔서 연꽃을 보는 것도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탐방로가 여러갈래로 나뉘어져있어서 연꽃의 개화상태를 보고 이동하시면 되고, 한쪽으로 쭉 걷다보면, 동궁과 월지 담벼락까지 이어집니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부용화
연꽃이외에도 부용화를 볼 수 있어요. 부용화 역시 7월부터 9월까지 개화하는 꽃인데요. 모양은 부궁화와 빗스하게 생겼어요. 한쪽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아름다운 부용화도 만나볼 수 있어요. 꽃잎이 크고 풍성합니다.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 꽃이라서 부용화 사이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쁠 것 같네요.
연꽃과 부용화를 같이 감상하시려면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시원한 물과 양산을 준비해서 햇빛을 가리고, 또 수분보충을 해주시면 좋아요
대낮은 피하시고 조금은 기온이 떨어지는 늦은 오후에 방문하셔서 보신다면 조금은 더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연꽃단지가 넓어서 약 1시간이상은 둘러보셔야해요. 경주여행 중에서 잠시 들려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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