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이번에 자유여행 2박 3일을 계획해서 다녀왔어요. 1일차에는 아침 6시부터 일찍 준비해서 아침을 먹지 못하고 제주도로 비행기를 타고 넘어왔어요. 도착하자마자 밥 생각이 나는데 마침 딱 갈치가 생각이 나서 공항에서 제주 공항 근처 통갈치 잘하는 식당을 알아봤어요. 마침 첫날에는 중문으로 가는 여정이라 애월을 지나갈 코스였는데, 제주 공항 근처 애월 방향에 통갈치 음식을 잘하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더 알아볼 것도 없이 바로 렌터카를 타고 늦은 아침 겸 점심으로 통갈치를 먹으러 향했어요.
제주애월해물한상 – 제주공항근처통갈치
주소 :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369
전화 : 0507-1485-7716
운영시간 10:00 ~ 21:00
제주 공항에서는 10분~15분 정도면
제주 공항 근처에 통갈치 맛집인
애월해물한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애월 해물한상 식당은
서귀포 방향으로 내려가는 평화로를
타고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빠지게 되어있는데
한 번에 찾지 못하고 오시는 경우가 있으니
간판을 잘 보시고 돌아오셔야 해요.
제주도에 도착해서 공항 근처 통갈치를
먹으러 빨리 왔더니 아직
점심이 되기엔 이른 11시라
대기가 없어서 좋더라고요.
새벽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식당 안으로
빨리 들어가야겠어요..!
해물한상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편에는 귀여운 곰돌이 조형물이
손님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표정이 든든한 거 보니
먹고 나면 든든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빠르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는
계산하는 카운터와 제주 특산물들을
진열해 놓은 공간이 있었어요.
정면으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 모습의
포스터가 제주애월해물한상 식당에서
매일 시원한 바닷가에서 직접 올라온
재료들로 메뉴를 만든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빠르게 메뉴를 시키고
내부 홀들을 좀 더 둘러보기로 했어요.
제주 공항 근처 통갈치를 알아보고 왔더니
역시나 세트 S 메뉴로 통갈치 구이와
조림이 있길래 바로 2인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와서 왼편에는
넓게 트인 홀이 있어서
가족 단위나 커플 단위로 오셨을 때
자리해서 먹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단체로 오거나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으로 된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서
단체 여행이나 모임 등의 경우에도
충분히 수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바로 기본 메뉴들과 사이드들이
나왔는데 솔직히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메인인줄..ㅎㅎ
실제로 아직 통갈치는 나오기도 전인데
한상 차려진 모습이
이미 주문한 모습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역시나 제주 공항 근처 통갈치 맛집을
검색했을 때 알려준 이유가 있었나 봐요..!
진짜 나오는 메뉴 하나하나가 정갈해 보여서
통갈치가 나오기도 전에
계속 집어먹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미리 나온 메뉴 중에서
신선한 회가 두 점씩 2가지가 나왔는데
도톰하면서 신선한 게
한점씩 먹으면서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모습이었습니다.. ㅎ
생각지도 못했는데 새우튀김을
서비스로 내주셔서 일행분과
통갈치가 나오기도 전에
애피타이저로 이미 배를 채우고 있더라 했죠.. ㅎ
무엇보다 제주애월해물한상에서
너무 잘 해주시는 서비스에
기분이 좋아 덩달아
맛도 더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드디어
제주 공항 근처 통갈치 맛집의
갈치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갈치구이는 은색 빛 통갈치가
영롱하게 길쭉하니 준비돼서 나왔어요.
이어서 나온 통갈치조림도 역시
매콤하니 맛있는 양념에 감자와
떡까지 들어가서 매우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만날 수 있었어요.
전체 메뉴가 나오고 나니 아래에서는
한 컷에 다 안 담겨서 두발까지 의자에 올라서
항공샷으로 담아봤는데,
정말 푸짐하게 준비돼서 나온
통갈치 요리 세트 한상이었습니다.
저는 다 나온 줄 알았었는데
밥과 미역국까지 나와서야 모든 메뉴가
준비된 거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진짜 이렇게 한상 푸짐하게 나오는데
비주얼만 봐도 제주 공항 근처
통갈치 맛집 인정 아닌가유..?
우선 세트 메뉴로 시키면 좋은 점이
통갈치 구이와 조림을 둘 다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았습니다.
보통 하나를 골라서 먹으면
다른 하나도 먹고 싶어지잖아요..?
마치 짜장면을 먹으면
짬뽕이 먹고 싶듯이 말이죠ㅎㅎ
빠르게 숟가락 두 개를 들고
통갈치 구이를 먹기 좋게
양쪽에 있는 가시를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했죠.. ㅎ
갈치는 양옆으로 가시가 길게 있어서
잘 발라야 하는데, 여기 통갈치 구이는
쏙쏙 빠지더라고요.
빠르게 가시를 조사 버리고
밥과 함께 요리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딱 먹기 좋게 노릇하니 구워져서
갈치에 간도 잘 돼서 너무 맛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이드로 나왔던 신선한
회까지 먹으면서 진짜 제대로
한상 대접받은 것처럼 먹었던
제주애월해물한상 이었습니다.
진짜 제주 공항 근처 통갈치를 검색해서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만족했던 아점으로 먹은 갈치 요리였어요.
제주애월해물한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369 제주애월해물한상
솔직히 제주도 와서 공항 근처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역에서 통갈치 식당은 너무 많이 있다는 것도 알죠. 하지만 이렇게 제주 공항에 근처에서 급하게 통갈치를 찾아서 급하게 온 것도 있어서 별 기대 없이 먹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대접받은 것처럼 딱 부러지는 한상을 먹었더니, 너무 만족하고 맛도 있고 포만감까지 제대로였던 제주애월 해물한상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식당에서 받은 인상과 서비스가 좋아서 더욱 기분이 좋아지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부분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던 식사였어요. 앞으로 제주 공항에 내리거나 돌아갈 때 근처에서 갈치가 먹고 싶을 때는 제주애월 해물한상에서 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던 제주 1일차 아점 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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