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언제 먹어도 맛이 좋은 꼬막 요리를 소개합니다.
작은 피꼬막은 삶아서 양념장만 올려 먹으면 맛이 좋은데요.
부드럽고 꼬막 삶는법과 무침 양념장을 소개합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막걸리 안주나 소주 안주로도 좋고요.
저는 무침으로 먹는 것 보다는 위에 양념장을
뿌려서 먹는 꼬막찜을 좋아하는데요. 껍데기를 절반만 까야해서
손이 조금 더 가긴하지만 별미로 먹기 좋아요.
어릴 때는 밥상 위에 가끔씩 올라오던 반찬이라
왠지 친숙한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은 귀찮아서 아주 가끔씩 만들어먹고 있죠.
[ 꼬막 삶은법, 무침 양념장 만드는법 ]
재료 : 꼬막 1kg
양념 : 간장 5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다진 파 3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통깨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설탕 1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1. 꼬막은 소금물에 넣어서 검은 비닐을 띄우고 2 ~ 3시간 해감을 합니다. 그리고 서로 비벼 가면서 씻어 주세요.
tip. 너무 꼼꼼하게 씻을 필요는 없고 3 ~ 4번 물을 바꾸어 가면서 헹궈 줍니다.
2. 꼬막을 냄비에 담고 물도 자작하게 붓고 센불로 끓여 주세요.
tip. 청주 약간 넣어줘도 좋습니다.
3. 한방향으로 천천히 저어주면서 삶아 줍니다.
tip. 그냥 삶아도 되지만 젓게 되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4. 꼬막 한두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4분 가량 뜸을 그대로 들입니다.
tip. 오래 삶게 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 합니다.
5. 물을 따라 내고 숟가락을 이용해서 뒷부분을 돌려 따서 껍질 하나씩 벗겨 냅니다.
tip. 아예 모든 껍질을 다 제거해 무침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6. 양념을 잘 섞어서 반만 깐 꼬막 위에 올려 주거나 혹은 살만 발라낸 꼬막과 버무립니다.
tip. 양념장에 고추장 1 큰 술 넣어도 맛있습니다.
tip. 무침으로 만들 땐 쪽파와 양파, 당근을 채 썰어서 함께 버무려 줍니다.
tip.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사용해도 맛있습니다.
한 줄 레시피
꼬막을 해감 후 씻어서 삶고, 껍질을 벗긴 후 양념장을 곁들여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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