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한 김치전반죽을 소개합니다.
저는 김치전을 할 때 그냥 김치만 넣기 보다는 고기 같은 것을
넣어서 부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베이컨을 듬뿍 넣고 바삭바삭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계란까지 두알 깨서 위에 올려 고소함을
더해보았고요.
김치전 바삭하게 만드는법은 중불 이상에서 조리를 하고
마지막에 센불에서 조금 더 부쳐주면 되는데요.
다양한 재료를 듬뿍 넣어서 좋아하는 맛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냥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 보다 전용 부침가루를 이용하거나
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1:1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로 반죽을 해보세요.
그렇다고 튀김가루로만 반죽하면 쫄깃한 맛 없이 바삭 퍽퍽하게 되고요.
= 베이컨 김치전 바삭하게 만들기 =
재료 : 튀김가루 1/2컵, 부침가루 1/2컵, 김치 국물 2 큰 술, 자른 김치 1/2컵, 베이컨 5줄, 양파 1/8개, 대파 10cm, 물 약간
기타 : 식용유 2 ~ 3 큰 술, 계란 2개
1. 김치전 반죽은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물은 되지도 묽지도 않을 정도로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죽하면 됩니다.
2.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김치전반죽을 위에 얇게 펼쳐 줍니다.
3. 중불에서 앞뒤로 바삭바삭하게 부쳐 주세요. 중간에 기름이 부족하면 더 넣어 줍니다.
4. 마지막에 계란을 깨서 위에 올려 줍니다. 노른자를 터뜨려 주세요.
5. 그리고 센불에서 앞뒤로 30초 정도씩 더 구워 주세요.
한쪽면은 계란으로 전체가 코팅이 되고
반대쪽은 바삭하게 구워진 스타일입니다.
계란을 1개만 올려도 되고요.
그리고 좀 더 색다른 모양으로 만든다면 베이컨을 먼저 팬에 올려서
좀 굽다가 그 위로 김치전 반죽을 부어 줍니다.
신김치나 묵은지를 사용해야 김치전의 맛이 좋으며
김치국물을 꼭 넣어 주세요. 그래야 김치전반죽에
깊은 맛이 살아 나거든요.
베이컨 대신 다진 돼지고기나 다진 소고기를
넣어서 만들어도 맛이 좋고, 만두를 피 벗겨
속만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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