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와서 그런지 좀 푸짐하면서도 그렇다고
묵직하지 않은 점심이 땡겼는데요. 그래서 김포 구래동 맛집인
소담촌 한강신도시점을 방문했습니다.
구래역에서 차를 타고 2분 거리에 위치한 매장으로 지하에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8층에 위치한 매장으로 들어 가니 바로 문 앞에
양옆으로 나뉜 셀프바가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장의 내부는 상당히 넓었으며 창가 좌석과
중앙 좌석 등 단체로 점심 먹으러 와도 문제 없을 정도로
넓더라고요.
그리고 셀프바의 한쪽에는 다양한 채소와
월남쌈을 싸 먹을 때 넣어서 먹기 좋은
채썬 채소들이 진열되어 있었고요.
반대쪽에는 샤브샤브에 넣어서 먹기 좋은 만두, 유부,
무, 칼국수사리, 단호박, 어묵, 쌀국수면 등이
종류별로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식사를 한 뒤에 커피나 음료, 아이스크림을 마실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를 한 뒤에 커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저희는 바로 김포 구래동 맛집의 메뉴판을 보았는데요.
그 중에서 베스트 메뉴인 월남쌈 와규 샤브 정식
(1인 16,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월남쌈 재료 먼저 가지고 왔어요.
저는 동그란 접시에 담아 왔는데 테이블을 보니
전용 하얀색의 파티션이 나뉜 접시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샐러드 채소도 담아와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요.
소스도 두가지라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월남쌈 와규 샤브샤브에 들어 가는
소고기입니다. 참고로 소고기는 리필이 안되고
추가 주문을 해야 합니다.
샤브샤브 속에 들어 간 채소 숙주와 배추, 청경채 등도
듬뿍 담아 왔어요. 이렇게 많이 넣어야 국물의 맛이
깊고 진하거든요.
육수는 매운 것 반, 맑은 것 반으로
준비를 하였으며 먼저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월남쌈을 싸 먹을 때 필요한 라이스페이퍼와
물도 나왔네요. 라이스페이퍼도 셀프바에 있기 때문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소스는 4가지 종류로 땅콩소스, 간장소스, 키위소스,
칠리소스입니다. 그래서 입맛에 따라서 맞춰
골고루 찍어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샤브용 버섯과 유부와 만두도 담아 왔는데요.
무한리필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누구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기만 기다렸다가 먹으면 되요.
육수의 맛을 보니 시원하면서고 깔끔한 맛이라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에 심심해서 김포 구래동 맛집의 열무물김치를 담아 오고
그 위에 삶은 소면도 하나 넣어 보았는데요.
이게 또 별미였습니다.
시원하면서 살짝 칼칼한 소면과 열무김치가
매우 잘 어울려서 혼자 두그릇이나 먹었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샤브샤브가 끓기 시작해서
와규 소고기를 넣어 맛있게 담갔다 빼면서
먹어주었습니다.
고기는 금방 익었고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만족스럽더라고요.
저는 매운 육수에 담갔다 먹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이스 페이퍼도 물에 담갔다 빼고 소스에 적신 소고기와 다양한
채소도 듬뿍 올려서 돌돌 말아 주었습니다.
이제 먹어 보니 고기와 채소와 쫄깃한 라이스 페이퍼가
굉장히 잘 어울려서 무한정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죽을 쑤어 먹었는데요.
계란과 밥과 채소 약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셀프로 죽을 볶아서 먹으면 되었습니다.
마무리까지 든든하게 하고나니
매우 배가 불러서 움직이기가 힘들었네요.
맛도 좋고 푸짐하고, 그리고 음식이 깔끔해서
다음에도 또 오고 가고 싶은 김포 구래동 맛집이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9로76번길 63 아스타프라자 8층
상호 : 소담촌 김포한강신도시점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76번길 63 아스타프라자 8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20:20 라스트오더
전화 : 031-983-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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