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황태 미역국 끓이는방법을
소개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종종 미역국을 자주 끓여 먹곤 하는데
보통은 소고기를 넣지만 한번씩은 채식으로 만들기도 하고
냉동실에 있는 북어나 황태를 넣어 만들기도 합니다.
북어 미역국도 맛이 좋지만 황태를 넣으면
좀 더 깊고 진한 국물의 맛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숙취해소가 싹! 되는 듯한
느낌이라서 가볍게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기 때문에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황태 미역국 끓이는방법 =
재료 : 들기름 2 큰 술, 황태포 1장, 불린 미역 두 줌, 다진 마늘 1 큰 술, 청주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물 5컵, 소금 약간
1.들기름 두른 팬에 물에 3분 정도 담가 둔 자른 황태포를 물기 짜서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2. 황태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면 물에 불린 미역을 잘라서 넣고 볶아 주세요.
3. 국간장과 청주, 다진 마늘도 넣어서 볶습니다.
4. 뜨거운 물을 붓고 1시간 이상 약불에서 끓입니다.
5. 국물이 진한 느낌이 들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반반 간을 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마지막에 다진 마늘을 좀 더 넣어도 조혹,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고추를 넣어서 매콤하게 먹는 것도 맛이 좋고요.
진한 진국 국물이 매력적인 북어 미역국입니다.
저는 북어와 황태 둘 다 만들어 보았는데 북어는 좀 라이트한 맛이고
황태는 진득한 맛이 나요.
취향에 따라서 넣고 만들어 보세요.
술 마신 다음날 뭘로 해장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데 그럴 때 만들기 좋은
맛있는 미역국 끓이는법이에요.
계속 손이 가는 맛이고 밥 없이
이것만 한그릇 먹고 나면 좀 개운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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