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는법을 소개합니다.
별 다른 반찬 없고 입맛도 없을 때 끓여 먹기 좋은
국물 요리인데요. 개운하게 만들어도 되고 고추 하나
썰어 넣고 칼칼하게 만들어도 맛이 좋습니다.
저는 주로 멸치 육수를 연하게 우린 후
콩나물도 넣어서 한소끔 끓여서 먹는데요.
이때 새우젓을 넣어서 간을 하면 좀 더 시원하면서
감칠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밥과 함께 즐겨 보세요. 전날 술 마신 뒤에
해장국으로도 좋습니다.
[ 콩나물국 레시피 ]
육수 : 물 4컵, 멸치 15마리, 다시마 15cm 1장
재료 : 콩나물 두 줌, 대파 15cm, 다진 마늘 1 큰 술, 새우젓 1 작은 술, 국간장 1 작은 술, 소금 약간
1.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서 20분 끓인 후 건져 냅니다.
tip. 다시마는 물이 끓을 때 먼저 건져 내면 좀 더 깔끔합니다. 저는 티백 육수를 사용했어요.
2.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서 넣어 주세요.
tip. 깔끔한걸 좋아한다면 꼬리를 제거합니다.
3. 대파도 넣어서 7분 가량 끓입니다. 다진 마늘 1 큰 술도 넣고요.
tip. 뚜껑을 닫아서 끓이거나 열어서 끓이거나 한가지만 합니다. 중간에 여닫지 않아요.
4. 마지막에 새우젓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국간장과 소금도 약간 넣어 줍니다.
tip. 맛술 약간 넣어도 됩니다.
5. 한소끔 끓인 후 담아 냅니다.
tip. 마지막에 청양고추 하나 송송 썰어 넣어 칼칼하게 먹어도 맛있어요.
tip. 김치도 썰어 넣어서 김치 콩나물국으로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tip. 황태나 북어를 약간 넣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심플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콩나물과
대파만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육수를 끓인 후 콩나물과 대파 넣어 7분 정도 끓이다 새우젓 등으로 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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