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가 4일(현지시각) 색다른 신제품을 공개했다. 과거 펩시는 콜라에 우유를 섞어 마시는 새로운 메뉴를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펩시는 ‘콜라첩’이라는 펩시콜라+케첩을 합친 메뉴를 선보였다.
CNN에 따르면 펩시의 수석 이사인 제니 댄지는 “펩시콜라의 풍부한 카라멜 노트와 감귤류의 톡톡 튀는 맛을 케첩과 합쳐 혁신적인 새로운 소스를 개발했다. 세계 최고 명문 요리학교인 ‘컬리너리인스티튜트오브아메리카’와 협업했다”고 밝혔다.
‘콜라첩’은 펩시콜라는 물론이고 훈제 토마토, 계피, 파프리카, 양파 등의 향신료 혼합물로 풍부한 맛을 더했다. 제니 댄지는 “콜라첩을 핫도그와 함께 먹을 때 매콤한 풍미가 더해진다”고 전했다.
펩시는 경쟁사인 코카콜라와 차별화를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 펩시는 2년 동안 이번처럼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에 의하면 ‘콜라첩’ 소식에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엘로H라는 트위터 유저는 “웃기지만 난 펩시를 사랑하고 케첩도 좋아한다. 그러니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반면 로시워치스라는 트위터 유저는 “펩시를 사랑하지만 이건 도저히 시도도 못하겠다”라며 거부감을 표현해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란 것을 보여줬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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