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제가 무지 좋아하는 묵요리로
이번에는 청포묵샐러드로 보여드려요.
간단요리로 아침에 만들어 바로 한 접시 뚝딱할 수 있는 샐러드 만들기예요.
더운 여름 불 없이 요리하기에 딱 어울리는 메뉴기도 하고요.
지난주 퇴근하면서 들린 마트에서 청포묵, 도토리묵을 한가득 데려왔어요.
청포묵으로 탕평채도 오랜만에 만들어 먹고
어제는 샐러드로 만들어 먹었어요.
접시에 이쁘게 담아내니 더 맛나 보이는 더라는…
한그릇요리로 손님초대요리, 집들이음식으로도 안성맞춤 메뉴에요.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청포묵샐러드는
어느 날부터 아침밥을 먹던 남자 1호, 3호도 은근슬쩍 젓가락을 내밀기도 해
요즘에는 조금 많이 만들어 따로 접시에 담아 주기도 해요.
청포묵샐러드 만드는 법
(청포묵요리 / 샐러드 / 청포묵무침)
청포묵 400g, 쌈채소 3줌
소스 : 양조간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아주 잘게 다진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2 작은술, 약간의 소금
(▲ 계량스푼 기준)
청포묵은 기호에 맞게 썰어주세요.
가시장미네 옥상텃밭 쌈채소들이에요.
이번에는 조금 작은 아이(?)들로 뜯어왔어요.
쌈채소들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청포묵은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 제거한 청포묵을 접시에 도르르~ 담아주고
중앙에 쌈채소들을 먹기 좋게 찢어 올려주세요. 한꺼번에 다 올리지 않고
먹으면서 채소들을 추가해 주면 돼요.
소스도 만들어 함께 곁들이고요.
요렇게 식탁 위에 올려주면 돼요.
나름 이쁘지요?
집들이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먹기 직전에 소스를 살포시 뿌려주면 돼요.
소는 기호에 맞게 양을 가감하시면 되세요.
더운 여름엔 불 없이 요리하는 게 더 좋지요?
묵을 좋아하신다면 요 청포묵 샐러드 한번 만들어보세요.
평소 먹던 청포묵무침도 맛나지만 요것도 무지 맛있어요.
청포묵 대신 도토리묵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좋아~
한 끼 든든한 점심메뉴로도 좋고
밥반찬으로 준비해도 좋은 묵샐러드 청포묵샐러드와 함께 하는 쌈채소들은
이쁨을 위해 다 올리지 않고
옆에 두고 조금씩 추가해가며 드시면 더 맛있어요.
소스도 여러 번에 나눠 뿌려 먹고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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