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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여행 대포주상절리 찍고 중문 마라탕 맛집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다복향마라탕 중문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97 다복향마라탕 중문점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대포주상절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1. 휴애리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현재

수국축제가 한창이다.

서귀포 여행 중에

수국꽃밭을 거닐어 보고 싶다면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꽤 넓은 공간을 다양하게 꾸며놓아

곳곳에 포토존이 즐비하니

제주핫플이라 하는 이유가 확실하다.

예쁜 곳에서 예쁜 추억을 남기는 것

그런 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2.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 마라탕 맛집

서귀포 여행 첫 번째 장소로

제주시를 출발해 도착했던 곳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었다.

다복향이라 하는 이곳 중문 마라탕 맛집은

일행 중 두 명이 매콤한 것이 먹고 싶다는 의견과

주차가 편하다는 장점이 결합되어 선택된 곳.

중문 마라탕 맛집 다복향은

내비게이션 검색 시 ‘중문농협’을 검색하고 찾아가면 된다.

예의범절과 사회규범을 철저히 지키시는 분이라면

‘같은 건물이 아닌데 주차해도 되는 건가?’라며

껄끄러움을 가지실 수 있는데 전혀 그러실 필요 없다.

중문농협은 평일 07시 30분~19시 00분까지,

공휴일 24시간 개방되는 공유 주차장으로

마음 편히 주차를 해도 된다.

이날은 내가 태어나 마라탕을 먹는 첫날이다.

아마도 일행 중 2명이 먹자고 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난

마라탕을 못 먹어본 1인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마라탕, 꿔바러우, 꿔바새우, 마라샹궈 이런 거 들어는 봤다.

그런데 딱히 먹어본 기억이 없다는 점.

일행들에게 이런 말을 하니 아니라고 한다.

꿔바러우나 꿔바새우 등은 어디선가

유사한 형태를 분명 먹어봤을 거라고.

뭐 먹어본 사람이 그리 말하니 무조건 인정.

그리고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살펴보다.

이 순간 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내가 서귀포 여행 中에 이런 음식도 먹어보는구나!’

‘역시 여행은 참 좋은 거야’

이런 생각?

아니다.

낯선 공간에 익숙해지려 했을 뿐

아무 생각도 없었다.

프린트물을 하나하나 보며 이해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주의 사항 2가지와 음식을 먹을 때 필요한 정보 2가지.

그리고 아래 공간은 대충 이해가 됐는데

왼쪽의 반투명 바구니는 뭣에 쓰는 물건인고?

일행에게 물어보니 곧바로 알려준다.

이곳 시스템은 마라탕 주문하면

홀딱 조리해서 가져다주는 게 아니다.

자신이 먹고 싶은 취향의 재료를 조금 전에 봤던

반투명 바구니에 담아 주방장에게 전달을 해주면

주방장이 조리를 해 먹음직하게 가져다준다는 사실.

일행에게 다른 마라탕 맛집들도 이러한가를 물어보니

이번 서귀포 여행을 하며 처음 봤다고.

그런데 매우 합리적인 것 같다고 한다.

난 그저 옆에서 고개만 끄덕 끄덕.

일행들이 논의를 하며 재료를 담기 시작하고

난 적당한 자리를 잡으러 이동.

이동을 하다 기가 막힌,

너무도 멋진 수중 사진을 만나 잠시 넋을 놓고 본다.

실체를 알아보니 여기 중문 마라탕 맛집 주방장이자

주인장인 분이 수중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멋지다 ~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테이블이 꽤 많이 채워져 있다.

이곳이 서귀포 중문 마라탕 맛집임을 보여주는 증거?

안쪽의 자리를 선택해 들어가던 중

눈이 마주친 여고생에게 묻는다.

“맛있어요?”

“네! 까르르르르 ~”

짧고 명료하게 대답을 하고는

뭐가 좋은지 자기네들끼리 한참을 웃더니

부연 설명을 해준다.

“착한 학생들 고마워요”

이런 소소한 친절도

이번 서귀포 여행에서 느끼는

행복 퍼즐의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기둥을 경계로 바깥쪽은 4인 테이블

안쪽으로는 2인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나와 일행은 2인 테이블 2개를 붙여

4인 테이블로 만든 뒤 잠시 대기.

드디어 등장한 마라탕.

음… 이것저것 들어간 짬뽕?

내 눈에는 매우 신기하다던가

처음 봤다는 느낌보다 익숙하게 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꿔바러우.

그래 이건 확실히 먹어본 거다.

탕수육

그러나 일행은 탕수육처럼 생겼지만

탕수육 아니고 꿔바러우란다.

도대체 차이점이 뭐지?

궁금해서 차이점을 찾아봤다.

재료가 다르다 지역이 다르다 모양이 다르다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꿔바러우 원류는 탕수육(탕추러우)이며

탕수육이 길쭉한 형태라면 꿔바러우는 넓적한 형태.

전분을 사용했다 아니다, 소스가 걸쭉하다 아니다 등의

차이점은 지역이나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명확한 구분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양하게 들어간 마라탕의 재료들.

하나씩 먹어가는 과정에

마라탕 본연의 맛에 점점 매료된다.

요건 뭐라 했더라?

두부라고 했던가?

음… 기억이 나질 않는다.

기억을 되살려보면 물컹한 것이 썩 신명나는 맛은 아니었다.

꿔바러우… 아주아주 맛이 좋다.

딱 내 스타일.

이거 한 접시 더 주문할까 싶었지만 양이 꽤 된다.

더 주문했다가는 남길 거 같아 포기.

지금 생각해 보면 쫌 아쉬웠던 부분.

맛난 음식을 먹으니 맥주가 땡기는 걸.

하지만 운전대를 잡은 죄로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결정.

그러고 보면 이렇게 여럿이 여행을 할 때

내가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이거 아무래도 심도 있게 논의해 봐야 할 듯.

여튼, 나에게 주어진 음료는 이거.

음료명은 절대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중국 음료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이 음식이 꿔바샹궈라고 했던가?

아니구나.

‘마라샹궈’다

으이그… 저 위에 써 놓고도 또 까먹는다.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니 들어도 홀라당 까먹기 일쑤다.

이거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내 취향 맞다.

고수의 향도 적당히 들어 있고

씹는 맛고 좋다.

끝으로 볶음밥이다.

이거 무조건 드셔보시라 권한다.

맛은 기억이 저절로 될만한 맛이다.

다음에 이곳을 다시 간다면,

메인 메뉴를 살짝 부족한 듯 주문하고 볶음밥을 필히 먹는 것으로.

3. 대포주상절리

서귀포 여행을 하며 무조건 포함시켜야 한다는 서귀포 관광지가 바로 이곳 대포주상절리다.

현재 이곳은 주변 경관 업그레이드 조성 공사가 있어 일부 구간을 볼 수 없지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공사가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지만 공사기간 동안은 계속해서 무료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 올레길 8코스가 지나는 길이기도 해

세계 각지에서 걷고자 하는 트레커도 꽤 다닌다고 소문나 있다.

우리나라 분들만 서귀포 여행에서

이곳 대포주상절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트레커와 해외 관광객들 모두가

이곳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다.

본래는 아래쪽으로 더 가까이 가

주상절리의 신비함과 지구과학적 탐구심을 발휘해야 하지만

현재 공사중인 관계로 더 이상의 접근,

보다 확실한 시야 확보가 불가능하다.

제주시를 출발해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먼저 들렀다가 서귀포 중문의 마라탕 맛집에서 늦은 점심 식사 완료.

대포주상절리를 둘러본 뒤 송악산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 아마도 이곳 중문 마라탕은 다시 방문하게 될 예감.

서귀포 여행 대포주상절리 찍고 중문 마라탕 먹고 영상 59초.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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