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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분위기 가득”…도쿄 대규모 온천단지 2024 개장

여행플러스 조회수  

도쿄에 이색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대규모 온천단지가 생긴다. 영국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은 에도시대 테마의 온천단지

도요스 만요 클럽에 대해 보도했다.
 

도쿄 도요스 만요 클럽의 상상도 / 사진 = 만요 클럽 홈페이지
도쿄 도요스 만요 클럽의 상상도 / 사진 = 만요 클럽 홈페이지


도요스 만요 클럽은 2024

21일 도쿄의 인공 섬 도요스에서 문을 연다. 에도시대를 테마로 누구나 쇼핑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목표로 한다. 관계자는 도요스 지역은 가족 단위의 고객이 계속해서 유입되는 상황이라며 도요스에 온천단지 건설을 계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온천단지는 도요스 에도마에 마켓이라는 쇼핑몰과 도요스 만요 클럽이라는 온천장까지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에도마에 마켓 상상도 / 사진 = 만요 클럽 홈페이지
에도마에 마켓 상상도 / 사진 = 만요 클럽 홈페이지

에도마에 마켓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총

4층 규모의 건물이다. 일본 미카게 지역의 화강암, 타마 지역의 목재 등 전통적인 건축 재료를 활용해 에도시대의 분위기를 살린다. 방문객들은 실내 쇼핑몰과 실외 쇼핑 거리에서 도요스 대표 해산물과 식품을 맛보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도요스 만요 클럽은 지하 1층과 지상 9층으로 나뉜 약 5800(19200)의 대규모 온천장이다. 마사지와 스파, 각종 트리트먼트를 위한 시설과 사우나를 마련할 예정이다. 옥상의 정원에서는 도요스와 도쿄의 야경을 즐기며 족욕을 할 수 있다. 69개의 숙박 객실과 600여 개의 안락의자를 설치해 휴식을 위한 공간도 준비한다.
 

도쿄 도요스 만요 클럽의 상상도 / 사진 = 만요 클럽 홈페이지
도쿄 도요스 만요 클럽의 상상도 / 사진 = 만요 클럽 홈페이지


사실 이 온천단지는 2016년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공사업체가 철수하는 바람에 건설이 지연

되었다. 8년 만에 개장이 확정되자 고이케 유리코(Koike Yuriko) 도쿄도지사는 도요스 만요 클럽이 활기찬 도요스를 만드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장주영A 여행+

기자

여행플러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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