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AF 포스터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2023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International Special Music&Art Festival 2023, 이하 ISMAF)이 오는 8월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은 이번 축제에 전 세계에서 모인 멘티와 메이트 각각 120명, 자원봉사자 50명, 강사 및 운영진 80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330명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첫날인 2일에는 서울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개막콘서트’ 무대가 펼쳐진다. 국내 문화계를 대표할만한 저명한 교수진들이 클래식 멘토 자격으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멘티들과 함께 공연한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클래식 음악감독을 맡았다.
둘째 날인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데일리콘서트Ⅰ’이 열린다. 90년대 대중음악 팬들의 큰 인기를 모았고 최근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팝 음악감독을 맡아 팝 멘토단,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꾸민다.
4일과 5일에는 발달장애 참가자가 참여하는 데일리콘서트II 와 ‘폐막콘서트’가 준비돼있다. 각 공연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멘토단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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