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날씨가 꽤 많이 더워서 낮이면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복날에 먹을 삼계탕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전에 윙잇 닭한마리 칼국수를 먹으면 되겠더라고요.
윙잇은 깔끔하면서 맛이 좋은 간편식 브랜드로
지금껏 이곳의 다양한 밀키트를 먹어보았는데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 중에서 고른 닭한마리칼국수는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그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냉동보관으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해동해서 집에서
혹은 캠핑장 등에서 준비해 먹을 수 있고요.
조리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요.
패키지 뒷면에 상세한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서
보고 따라서 만들면 됩니다.
전체 구성품은 밀봉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었고 채소와 닭 모두 손질되어
포장되어 있기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의 푸짐함을 재료에서부터
느낄 수 있어서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그럼 바로 조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해동한 닭 1마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그리고 먼저 끓는 물에 넣고 3분간
데친 후 데친 물을 모두 다 버려줍니다.
이렇게 데쳐야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데친 닭고기도 한번 씻어주는게
더욱 깔끔합니다. 데친 냄비 역시 씻어서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고요.
이제 데친 닭고기를 냄비에 담고요.
물 800ml와 육수, 채소를 넣어 줍니다.
채소도 한번 씻어서 넣어주면 되요.
그리고 센불에서 뚜껑 닫고 20분간
끓여 줍니다. 닭도 1마리가 들어가 있고
감자와 당근, 양파와 대파까지 채소도 듬뿍 들어 있습니다.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걷어주면
더욱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이 참 진해 보이는데요.
잘 익은 모습입니다.
이제 여기에 닭고기를 먼저 건져 먹은 뒤에
남는 국물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끓여 먹으면 됩니다.
특히 육수가 진국이라서 한 숟가락
떠서 먹어 보니 개운하면서도 진해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칼국수 사리도 넣어서
5분간 끓여주면 됩니다. 육수가 부족하면
물을 조금 넣어주면 되고요.
그렇게 완성된 닭한마리 칼국수입니다.
찍먹소스도 곁들였는데요. 소스에 다진 마늘을 조금 넣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푸짐하고 보양식 느낌이라서
만족스러운 닭한마리 칼국수였고요.
국물도 맛있고, 닭고기도 잡내 없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면은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맛이라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육수와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닭고기는 제법 큼지막하고 푸짐하게
들어 있으며 부드럽게 조리를 하였기에
씹을 것도 없이 꿀꺽 넘어갔어요.
그럼 이번에는 찍먹 소스에
찍어서 먹어 보겠습니다.
소스가 마법 소스라 맛깔졌고요.
이 찍먹소스에 칼국수 사리도
살짝 찍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칼칼하면서 약간 새콤한 맛과 달착지근한 맛이 있거든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후식을 못 먹었는데 배에 공간이 남아 있다면
계란과 밥, 김갈, 참기름 등을 넣어서 죽으로
만들어 먹어도 됩니다.
푸짐하게 먹기 좋아서 복날에 먹거나 여름 보양식으로
즐기기 좋은 닭한마리 칼국수였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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