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크루즈 포시즌스 익스플로러 10월 출항
세계 7대 수중 불가사의 꼽히는 팔라우로 항해
올인클루시브 다이닝·각종 레크리에이션 등 제공
공식적인 호텔 등급 중 최고인 5성을 뛰어넘어 6성, 7성이라고까지 부르는 호텔 브랜드가 있다. 대표적으로 포시즌스를 꼽는다. 글로벌 호텔 포시즌스의 몰디브 리조트가 럭셔리 크루즈 포시즌스 익스플로러를 오는 10월 팔라우로 띄운다.
팔라우는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개척지 중 하나로 50만㎢의 해양 보호 구역이 있다. 세계 7대 수중 불가사의로 까지 불리는 팔라오는 340여개의 섬 중 단 9개 섬에만 거주민이 살고 있다. 무려 4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특한 팔라우 문화 또한 아직 유지, 보존되고 있어 문화적으로도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팔라우로 항해하는 포시즌스 익스플로러 투숙객은 해양 생물학자와 함께 팔라우 바다를 다이빙과 스노클링으로 탐험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록아일랜드 남쪽의 석호와 1400종 이상의 물고기, 500종의 산호를 비롯해 2009년 지정된 세계 최초의 상어 보호 구역과 샹들리에 동굴의 반짝이는 종유석 구조물, 여기에 2차 세계대전의 헬멧 잔해 역사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난다.
이와 함께 특별한 문화와 흥미로운 유산의 미크로네시아 팔라우 섬 내륙도 둘러본다. 현지 가이드 안내로 각종 문화지, 우롱 섬의 동굴 벽화, 벨라우 국립 박물관, 여러 제 2차 세계대전 유적지, 울창한 숲과 장엄한 폭포와 같은 자연경관 등의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또한 윈드서핑, 스탠드업 패들링, 카약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요가, 바디 트리트먼트, 진흙 목욕 등의 웰빙 체험뿐만 아니라 팔라우 전통 낚시 체험, 팔라우 언어 강습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기내에서 올인클루시브로 제공하는 식사는 매일 팔라우와 태평양 지역, 동서양을 주제로 한 고급 일품요리로 선보이며, 팔라우 음악과 문화가 담긴 해변 바비큐도 하이라이트다.
포시즌스 익스플로러는 39m 크기의 고급 쌍동선이다. 3개의 데크에는 대형 창문을 통해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10개의 킹 베드룸과 전용 선데크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호화로운 익스플로러 스위트가 있다.
레크리에이션 데스크, 레스토랑, 바, 라운지 및 도서관 등의 시설과 함께 해양 생물학자, 셰프, 스파 테라피스트부터 다이빙, 스노클링, 프리다이빙 등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담 수상 스포츠 전문가 팀을 갖추고 있다.
알만도 크래즐린(Armando Kraenzlin) 포시즌스 지역 부사장은 “모든 것을 존중하는 팔라우 핵심 가치는 포시즌스의 가치와 매우 일치한다”며 “모든 방문자는 도착 시 서명해야 하는 팔라우 서약서를 시작으로, 전통과 존중에 기반한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것으로 꼽히는 문화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팔라우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상생을 추구하고, 고유의 삶의 방식을 배우고 포용할 수 있는 배울 수 있는 멋진 지상 천국”이라며 포시즌스 익스플로러의 팔라우 항해에 대해 기대를 바랐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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