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미르섬 코끼리 마늘꽃과 산책하기 좋은 여행코스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저는 여행 크리에이터가 직업이다보니
사람들이 좋아할만한곳,
그 계절에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코끼리 마늘꽃이 가득한
공주 미르섬을 보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디갈까? 고민이신 분들은
충남 공주 여행코스로 미르섬 꼭 넣어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공주 미르섬은 금강을 끼고 있는 섬이고
건너에는 공산성이 있습니다.
공주 공산성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볼만한 곳이죠?
서울에 한강이 있듯이 이렇게 큰 강을 끼고
공원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자전거도 타고
조깅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있는데요.
이 시기가 되면 이 곳에
코끼리 마늘꽃이 핀다고 해서 왔습니다.
코끼리 마늘꽃은 이렇게 보라색의
솜탕 같은 꽃입니다.
마치 민들레 홀씨를 확대한 후
보라색 염색을 해놓은 것 같은 모습이죠?
넓고 푸른 잔디밭에 이런저런
꽃들이 피었다가 진 자국이 있는데요.
실제 이곳에서는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고
유채꽃과 튤립,
코끼리 마늘꽃이 가장 유명합니다.
현재 수레국화와 코스모스도 피어있고요.
바쁘게 코끼리 마늘꽃을 찾아걷는데
코끼리 마늘꽃은 아직 안피었습니다…!
코끼리 마늘꽃을 찾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지도에 미르섬이라고 적힌 곳으로 올라오면 되는데요.
금강신관공원주차장
충청남도 공주시 치미마을길 53-43
금강둔치공원 공영 주차장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462-4
한 8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데
만약 보라색 머리들이 안보이면
아직 안핀거랍니다.
지금 노란빛깔의 금계국만
아주 아름답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데요.
제가 원하는 알리움 닮은
코끼리마늘꽃님은 아직 안피었습니다.
너무 슬프네요.
사실 공치는 날이 꽤 있지만
그런 날들은 블로그에 옮기지 않는데요.
이번에는 공익을 위해 올립니다.
2023년 6월 5일 아직 안피었으니
실시간으로 핀 사진 꼭 확인하고 오세요.
이제 막 필 예정
6월 중순 이후 오셔야 아름다울 ‘예정’입니다.
저 이제 앞에 별칭을
‘성질급한’ 인플루언서라고 할까봐요.
벚꽃 피기전에 벚꽃 보러가고
유채 피기전에 유채 보러가고
알리움 피기도 전에 보러가서
초록색만 실컷 구경하다가 왔네요. 흑흑
헛걸음 하지 마시고,
산책을 위해서라면 꼭 오시고
이곳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하시는 분들
정말 많았는데요.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실제 저도 꽃은 볼 수 없었지만
유유자적하고 한산하게 산책을 했어요!
공주 미르섬은 산책하기 좋고,
건너편으로 공산성을 보기 좋고,
꽃이 피면 더 좋은 곳으로 정의내리겠습니다.
공주 여행 계획있으시다면
이왕이면 꽃 현황 체크하시고 방문해보세요
미르섬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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