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이 바로 다가온 듯 매우 더운 날씨에 입맛은 뚝뚝 떨어져서
뭘 먹어도 맛이 없게 느껴지는데요. 이럴 때는 보리밥 비빔밥 같은게 있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늘보리와 현미, 그리고 곤약으로 이루어진
밥을 이용해서 간단한 오이무침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입맛 잡는 식단이 완성되더라고요.
제가 이번에 사용한 것은 채우닭에서 출시한 현미곤약밥입니다.
이 메뉴는 한봉지에 94Kcal 밖에 되지 않아서 부담되지 않게
다이어트할 때에도 한그릇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
국내 최초의 늘보리 곤약밥으로 보리밥을 좋아하는 저로는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보리밥을 집에서 만들려면 불리거나 삶아서
밥에 넣곤 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였고요.
평소 곤약밥 싫어하셨던 분들도 문제 없이 드실 수 있었던
늘보리 현미 곤약밥으로 곤약향 전혀 없이 보리밥 먹는
느낌으로 맛볼 수 있는 제품이에요.
곤약쌀과 늘보리, 그리고 현미로 맛있게 밥을 지어서
담은 것으로 실온보관이라서 언제든지 꺼내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끓는물에 넣고 봉투째 3분 데우거나
봉지를 약간 개봉 후에 전자렌지에 1분만 돌리면 됩니다.
그래서 바로 전자렌지에 돌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포장을 약간 개봉하고 전자렌지 1분 돌렸고요.
참고로 성분비는 곤약미 70%, 늘보리 20%, 현미 10%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데운 뒤에 바로 부어 보았는데요.
이러면 맛이 약간 없게 보이기 때문에 젓가락이
숟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 됩니다.
그럼 맛있는 잡곡밥 한그릇이 완성됩니다.
식감이 질지 않고 수분감은 충분하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찰기가 있는 맛이더라고요.
당류 0g에 94kcal이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밥 먹기 부담 없을 것 같고요.
늘보리의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당이 있는 분들도
문제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그냥 바로 먹어 보았는데
식감도 좋았고 보리 특유의 향기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곤약의 맛은 전혀 못 느꼈고요.
일반 보리 잡곡밥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거칠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기기 좋은
맛있는 보리밥이었습니다.
저는 비빔밥으로 먹기 위해서
간단히 오이무침 하나 해서 위에 올리고
고추장과 참기름 약간 떨구었습니다.
그리고 슥슥 비벼 보는데 열무김치가 있다면
더욱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보리밥하면
열무김치거든요.
그리고 한술 뜨니 저도 모르게 자꾸만
떠서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꽤 맛이 좋았어요.
칼국수 집에 가서 처음 나오는 보리밥 보다
더 맛있는 맛이라서 만족스러웠고
올 여름 내내 자주 먹을 것 같았네요.
그리고 늘보리와 현미 덕분에 포만감도 좋아서
한그릇 먹고 다니 다른 음식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 역시 그냥 보리밥 같은 맛이라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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