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석촌 호수에 둥둥 떠있던 러버덕을 기억한다면, 이번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프로젝트인 ‘
이번 전시에는 기쁨이란 뜻을 가진 ‘쌍희 희(
더블덕 프로젝트에서는 각 지역의 특성을 담은 ‘더블덕과 홍콩 시그니처 아이콘(DOUBLE DUCKS with Hong Kong Signature Icons)’을 도시 곳곳에 접목한다. 홍콩의 전통 음식, 축제, 문화와 명소를 즐기는 24개의 러버덕 아이콘을 사용한다. 러버덕 이미지들은 택시나 미니버스, 트램 등 대중교통과 어우러져 분주한 도시 속 예술을 불어넣는다.
특히 더블덕 아이콘은 홍콩 철도(MTR)와 함께 홍콩 18
다양한 더블덕 굿즈도 빼놓을 수 없다. ‘더블덕 DDT 스토어(DDT Store)’에서는 더블덕 모양 석고 방향제, 피규어, 인형, 캐릭터가 그려진 마작과 찻잔 세트 등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타마르 공원의 ‘아이 베이커리 갤러리 카페(iBakery Gallery Cafe)’에서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굿즈를 픽업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태풍 시즌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기상 여건에 따라 전시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과 홍콩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장주영A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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