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도쿄타워 만큼이나 상징적인 곳이 있다.
바로 아사쿠사 신사다. 이 신사에 대해 나무위키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일본 도쿄도 다이토구의 지명 중 하나이며, 간토 대지진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현재는 복구되어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로 유명하다고 한다.
특히 일본의 시타마치(下町)의 정서, 서민 동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민 동네 분위기만 느낄 수 있을 뿐 물가는 서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다.
2차대전 전에는 도쿄 유일의 번화가로서 번영하였다고 한다.
간토 대지진 및 2차대전으로 인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나, 그때마다 복구를 거쳐왔다고 한다.
거리를 걷다 보면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게이샤, 마이코나 오이란 분장을 한 사람들도 보이는데, 주변에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어 보거나 게이샤, 마이코, 오이란 분장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곳을 서울시와 비교하면 종로구 일대에 경복궁, 경희궁 등이 흡사하다.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 귀멸의 칼날에도 아사쿠사가 배경으로 나온 바 있다.
그리고 본당 건물의 마당에는 향을 피워 두는 곳이 있다.
몸에 안 좋은 부분에 이 향을 쏘이면 좋아지거나 향을 쏘이면 몸 안이 나쁜 기운을 쫓아 낸다고 해 많이들 향 앞에 줄지어 있다.
100엔을 지불하고 운세 뽑기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신사를 이리저리 돌다 보면 금세 배가 고파진다.
신사 근처 200년 이상의 전통 장어덮밥 집도 소개해 본다.
구글맵 캡처
Komagata Maekawa Asakusa Main Branch
駒形前川浅草本店
주소: 2 Chome-1-29 Komagata, Taito City, Tokyo 111-0043 일본
구글맵 캡처
길게 이말 저말 할 필요 없이 한 줄로 이 집을 요약할 수 있다.
“비싸지만 비싼 값하는 맛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덤으로 느낄 수 있는 곳”
아사쿠사의 번잡스럽고 사람들 사이에서 치이다 이 곳을 오면 스미다 강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이 말이 과장이 아니란 걸 아사쿠사를 온 사람이라면 느낄 거라 생각한다.
일본에 온다면 꼭 가봐야 할 명소, 맛집이 아닌가 싶다.
(사진=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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