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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이와 가볼만한 곳 오늘은 울진 엑스포공원을 소개 드립니다.
울진 엑스포공원은 지난 2005년과 2009년 무려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던 울진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렸던 곳으로 지금은 왕피천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된 곳입니다.
울진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렸던 당시 엑스포공원을 여러 차례 방문해서 우리 농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부스를 찾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데요.
지난번엔 울진 왕피천공원 피크닉공원과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시설 위주로 포스팅했다면 이번에는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된 소나무 군락지를 따라 조성된 이름다운 엑스포공원을 걸으며 아이와 추억 한 페이지 기록해 보았습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귀한 물고기 울진 은어와 가을이면 어른 팔뚝만 한 연어떼가 돌아오는 광경이 장관을 이루는 왕피천을 끼고 관동팔경 중 제일이라는 망양정 정자가 굽어보는 왕피천공원은 면적이 무려 20여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생태공원입니다.
경북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울진 엑스포공원은 대지가 워낙에 넓어 왕피천 케이블카 탑승장과 아쿠아리움이 있는 왕피천공원 입구와 울진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렸던 엑스포공원을 분리해서 여행 코스를 짜기를 추천드립니다.
◆ 왕피천케이블카 탑승→ 망양정 해맞이광장→ 왕피천공원→ 피크닉 공원→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시설→엑스포공원으로 이동
왕이 살았던 경복궁, 창덕궁 등 궁궐 대들보는 예로부터 울진 금강송 소나무를 사용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의 나무인 금강송 1,000여 그루가 식재된 울진 엑스포공원은 소나무 유전자 보호림으로 정부에서 관리되고 있는 곳인데요.
수령이 무려 200여 년이 넘었다는 금강송 소나무 사이 대형 여치 조형물이 자연 생태공원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여치 뱃속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아래 걷기 좋은 송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손잡고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소나무 군락지 아래 장승들이 우수꽝스러운 모습으로 ‘어서 와! 여기 처음이지?’라고 반갑게 인사하는데요. 산림유전자 보호림을 따라 이어지는 송림 산책로는 양말을 벗고 맨발로 걸어도 좋습니다.
맨살에 닿는 산책길 감촉이 부드러워서 아주 좋더라고요.
산책로 군데군데 의자도 놓여 있어 잠깐씩 쉬어 가기도 좋고, 미리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기도 좋았습니다.
우거진 금강송 소나무 사이에 자리 잡은 체험 시설은 무료 운영하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 유료 체험관이니 사전에 패키지 통합 관람권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우와! 예전 울진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 당시 보았던 조형탑이 아직도 그대로 보전되고 있어 단박에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수박, 가지, 옥수수 등 우리가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로 만든 조형탑은 친환경농업엑스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조형탑 옆으로 난 철망 데크길을 걸어 오르면 소나무 숲 사이 하늘 바다 놀이터가 있어 아이와 손잡고 걸어 보았는데요. 소나무가 뿜어대는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걷는 하늘길은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적당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엑스포공원은 곳곳에 푸른 소나무 기운을 받으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금강송 소나무 사이로 난 송림 산책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지천으로 떨어진 솔방울을 주어 게임도 하고 천 주머니에 넣어 방에 걸어 놓으면 솔향기 솔솔 나는 천연 방향제도 되지요.
예전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렸던 기념공간은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 아이들과 사진 찍기도 좋은 곳입니다.
엑스포공원 표지석을 배경으로 황소 한 마리가 우마차를 끌고 있네요.
왕피천문화관 내부에는 무대시설과 음향시설, 영상기기 등이 완비되어 있어 각종 행사 시 사전 예약에 의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북 아이와가볼만한 곳인 엑스포공원 곤충여행관은 무당벌레를 캐릭터로 내부에는 다양한 곤충 표본과 곤충 영상실을 통해 곤충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아이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수천 마리 나비를 키우고 있는 생태온실에서는 직접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 느끼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지요.
곤충여행관 앞 냇물이 흐르는 하천에는 빨간 모자를 쓴 목각 인형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자전거를 타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페달을 빨리 밟을수록 전기가 더 많이 생산되어 조명등에 불이 들어오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밤에 보면 정말 예쁠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울진 엑스포공원은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탑승요금 2,000원인 솔바람 기차는 아쿠아리움을 출발해서 송림 산책길과 엑스포공원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오늘은 경북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인 울진 엑스포공원을 소개 드렸는데요.
자주 가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대신 다양한 체험 시설을 즐기면서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울진 엑스포공원을 주말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울진왕피천공원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17
왕피천케이블카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길 1
울진곤충여행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44-11
울진왕피천공원제1주차장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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