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선택부터 비행기 좌석 선택, 호텔 객실 찾기까지 완벽한 휴가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모든 노력을 기울여도 변수가 많은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오션뷰’ 객실에서 바다가 얼마나 보이는지 여부다. 그렇기 때문에 ‘오션뷰’와 ‘오션프론트’의 차이점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오션뷰’라는 용어는 호텔마다 다르게 통용될 수 있다. 어떤 호텔은 오션뷰를 바다가 전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객실을 칭한다. 다른 호텔은 멀리서 물만 살짝 볼 수 있는 객실이라고 속여 더 많은 요금을 책정하기도 한다.
꿈에 그리던 인생 뷰를 위해 알아봤다. 외신에서 밝힌 객실 선택에 변수를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오션프론트’와 ‘오션뷰’ 차이점 알기
너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오션뷰’와 ‘오션프론트’의 진짜 차이점을 살펴보자. 오션뷰는 어쨌든 아주 조금이라도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오션프론트는 객실이 바다를 마주보고 있어 호텔이 제공하는 최고의 전망을 선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2. 객실 레이아웃 살펴보기
많은 호텔이 웹사이트에 평면도를 제공한다. 예약 전에 항상 평면도를 확인해서 숙소를 둘러보고 객실 배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자. 네이버나 구글 지도를 조금만 검색하면 호텔 각기 다른 부분에서 얼마나 전망이 좋은지 파악할 수 있다.
3. 프론트 데스크에 문의하기
호텔 컨시어지가 객실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인 뻔한 답변을 듣지 않도록 구체적인 질문을 하자. 그 과정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 예약할 수도 있다.
4. 사진 및 후기 확인하기
호텔 전망에 대해 앞서 묵었던 여행객보다 솔직한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소셜 미디어에서 호텔 해시태그를 클릭해보면 된다. 다른 사용자가 호텔과 전망에 대해 게시한 내용을 확인해보자. 호텔 예약 플랫폼이나 트립어드바이저 같은 사이트에서 숙소를 검색해 실제 고객 후기를 읽어보는 것도 필요하다.
5. 전망이 전부는 아님을 기억할 것
때로는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이 호텔에서 가장 좋은 객실이 아닐 수도 있다. 호텔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는 벽을 따라 최대한 전망 좋은 객실을 많이 채우려고 하기 때문에 가장 좁은 객실일 수 있다. 객실 크기, 편의시설, 호텔 내 동선 등 다른 요소보다 객실 전망이 더 중요한지 생각해보자.
글,디자인= 권효정 여행+ 기자
이미지=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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