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1박2일 여행코스 드라이브하면서 군산 바다 보기 좋은 4곳 군산항, 새만금방조제, 장자

라파네 2023.04.21 조회수

군산은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즐길 수 있어 여름휴가지로 많이 찾는 답니다.
군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즐길수 있는 곳 4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군산항
전북 군산시 임해로 442

군산항 전라북도 군산시 임해로 442 지도보기

군산항은 서해를 대표하는 항구 중 하나입니다.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가장먼저 빼앗긴 곳이죠. 일제강점기에는 만경평야의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항만시설과 철로를 확충했습니다. 군산내항에는 일제강점기때 설치한 부잔교가 아직 남아있어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산 내항 뜬다리 부잔교, 군산 내항 호안시설, 철도, 구 제일사료 공장, 경기화학약품상사 저장탱크 등의 항만시설은 군산 내항 역사문화 공간으로 지정된 등록문화재입니다.
일제가 수탈해간 역사가 고스란히 이 시설들에 남아있어 근대 항만의 역사와 근대 산업화 시기 어업 산업생활사등을 연구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내항길을 따라가다보면, 진포해양테마공원이 나오는데, 우리 군에서 사용되었던 자주포와 탱크, 그리고 전투기 등 군장비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선내체험이 가능한 위봉함도 있습니다. 내부에는 진포대첩 모형과 당시에 쓰였던 무기와 최무선 장군이 만든 화포이야기, 군함 병영 생활 체험등을 전시해놓은 전시관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역사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곳이라서 이곳을 찾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2. 새만금방조제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063-584-6822

새만금방조제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 지도보기

새만금방조제는 전북 부안군 대항리에서 군산시 비응도를 잇는 초대형 둑으로 길이가 33.9km에 이르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19년이 걸려 완성했는데, 지금은 서해 낚시 메카이자 섬을 잇는 육로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새만금이라는 것은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합쳐부르는 금만평야에서 유례가 되었다고 합니다. 새만금방조제는 돌고래쉼터와 해넘이 휴게소를 비롯해서 전망대와 주차장이 설치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연인들이 드라이브 하면서 바다의 풍경도 보고 휴식을 취하는 드라이브코스로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도 보고, 성벽처럼 이어진 둑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장자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지도보기

장자도는 인위적인 대피항이 아닌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하며 60여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풍요로운 섬으로서 고군산열도를 대표하는 섬이였습니다.

장자도는 말의 형국을 하고 있으며 바다 건너 선유도의 맥을 이룬 큰 산이 감싸주고 있어 인물이 많이 나온다고 전해집니다.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섬이라 불리워지게 되었습니다.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관광지로 장사도를 둘러보는 유람선 투어와 함께 유적지를 방문하면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장사도의 바다에서는 서식하는 다양한 해산물들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향토음식과 함께 맛볼 수 있는 맛집들도 많습니다.
장자도에 있는 바위산 대장봉 정상은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4. 선유도유람선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북길 37 선유도유람선
0507-1403-8845
매일 10:00 – 17:00

장자도와 선유도는 장자교를 통해서 이어져있습니다. 장자교를 통해 장자도와 선유도가 가지고 있는 풍경을 동시에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선유도에서는 유람선이 뜨는데, 출도착 왕복 1시단 20분 코스로 운항합니다.

유람선을 탑승할때에는 매표원에게 신분증을 꼭 제시해야하며, 승선신고서를 제출해야 승선이 가능합니다.
유람선을 타면, 선유낙조, 월영단풍, 삼도귀범, 평사낙안명사삽리 망주폭포, 장자어화 무산십이봉, 가마우지섬, 망주봉, 고군산대교, 횡경도 절경 등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선유도 유람선 코스는 선유2구출항- 선유1구(구불길) – 선유봉- 인어등대-관리도 -독립문바위 – 방축도 – 횡경도(거북바위)- 닭섬/신시도-선유2구 선착장으로 운항하며 기상악화시에는 코스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코스를 돌면서 배를 운항하는 선장님이 코스별로 설명을 덧붙여주시며, 바위마다 얽혀있는 전설들이나 사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어 선유도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