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늘 주문하는 메뉴가 있는데요.
바로 백립 플래터로 두툼한 등갈비를 뜯어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바베큐소스를 발라 가면서 구운 맛있는 요리인데 집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혹은 그릴이 꼭 있어야 해요.
하지만 오늘은 그러한 도구 없이 냄비에 후라이팬, 웍 등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바베큐폭립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사용한 미국산 등갈비는 옥수수로 키워 맛있는 미국산 돼지고기부위로
만들었고요. 위생적인 환경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측면으로 생산한 돼지고기라
그런지 고기 감칠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 크기가 큼지막하면서 살도 많이 붙어 있기 때문에
뜯어 먹는 맛이 좋았고요.
육색이 좋고 지방과 고기의 비율도 적당하였기 때문에
바베큐폭립 만들기 제격이었죠.
우선 요리를 하기 전에 등갈비 1kg의 핏물을
빼주었습니다. 고기의 육맛을 즐긴다면
생략해도 되지만 깔끔한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두어 시간 정도 찬물에서 핏물을 빼주세요.
그동안 다른 냄비에 물을 2리터 정도 담고 통후추 1 작은 술,
월계수 잎 3장을 넣어서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핏물을 뺀 등갈비도 넣어서
삶아 주세요.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낮춰 주고요.
40 ~ 50분가량 삶아주면 되는데요.
만약 육수를 사용하고 싶다면 면포에 한번 거르고
기름을 제거해서 고기 육수로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바베큐폭립만 만들 거라서 흐르는 물에
삶은 미국산 등갈비를 가볍게 헹궈 주었습니다.
이렇게 한번 헹궈서 겉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면
훨씬 더 깔끔한 맛을 내요.
그리고 바베큐폭립 소스를 잘 섞어 줍니다.
재료 : 다진 마늘 2 큰 술, 케찹 3 큰 술, 우스터 소스 2 큰 술, 굴소스 1 큰 술, 간장 1 큰 술, 설탕 1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녹인 버터 1 큰 술, 믹스 허브 1 작은 술, 후추 1/2 작은 술, 바베큐소스 5 큰 술 ( 바베큐소스가 없다면 케찹과 우스터 소스를 두 배씩 넣어 주세요. )
이제 깨끗한 냄비에 등갈비를 깔고 그 위에
바베큐폭립 소스를 부어 주세요.
그런 후 물도 1컵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상태에서
20분가량 조려 줍니다. 중간중간에 잘 섞어서
소스가 배여 들도록 조립니다.
겉에서 윤기가 나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올려서
소스를 미국산 등갈비에 코팅하듯 볶아 줍니다.
그런 후 접시에 담아 내면 완성입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바베큐폭립인데요.
만약 겉을 크리스피하게 먹고 싶다면 겉을 토치나
직화로 살짝 구워주면 됩니다.
뼈에 살이 조금 붙어 있는 등갈비로 만들면 정성을 들였지만
별로 먹을 게 없는데요. 하지만 미국산 돼지백립의 경우에는
크기도 크지만 뼈에 붙어 있는 살점이 많아서 제대로 포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함에도 고기 자체의
퀄리티가 뛰어나서 마음에 들었고요.
고추장 베이스로 등갈비구이를 만들어도 좋은데요.
그때는 바베큐소스 대신 다진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굴소스, 간장, 올리고당, 설탕을 섞어서
같은 방식으로 조리하면 됩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바베큐폭립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네요.
다음에는 등갈비 김치찜도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 육류에 대한 모든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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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류수출협회 공식 서포터즈로 제품을 지원 받아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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