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이 좀 피곤해서 그런지 매일 마다 요리를 해서
밥상을 차리기가 다소 힘이 드는 느낌인데요. 그럴 때에는 지갑을 조금만 열면
맛있는 반찬들을 한상 가득 차릴 수 있어요.
그렇게 준비해서 점심으로 차려 보았는데 정말 푸짐하면서도
맛이 좋아서 저도모르게 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새벽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는 모두의집밥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주문하였는데요.
새벽에 오기 때문에 공용현관 비밀번호가 있는 곳이라면
꼭 배송요청란에 비밀번호를 써야 해요.
저는 깜빡하고 안 썼다가 공용현관 앞으로 배달이 되어서
아침에 일어나 헐레벌떡 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한국이라서 가지고 가는 사람은 없었죠.
새벽 배송이 불가한 지역은 택배로 배송이 되니 참고하세요.
반찬에진심을 보여주는 모두의집밥은 다양한 종류의 반찬과
국, 탕, 찌개, 조림, 볶음, 메인 반찬 등등 누구나 좋아할만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저는 맛있는 반찬세트 시리즈에서 골라 보았는데요.
차가운 상태로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었고요.
현재 봄맞이 반찬세트 모음전으로
무료 배송에 N포인트 5% 적립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메리트가 있더라고요.
하나하나 모두 밀봉이 된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냄새가 새거나 국물이 흐르는 일 없이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보내도 좋을 것 같고, 자취를 하시거나 바쁜 맞벌이 부부 등이
주문을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재미있게도 포장 위쪽에는 투명한 창이 있어서
어떤 반찬이 들어 있는 미리 볼 수 있었고요.
이름과 중량 및 유통기한이 위쪽에 적혀 있어서 알아 보기 쉬워습니다.
게다가 모든 재료를 써두었기 때문에 혹시
알러지가 있거나 피해야 하는 재료가 있다면
미리 보고 알 수 있고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점심 상을 차리기 위해서 반찬에진심인 모두의집밥의
담백한국 3종 중에서 두가지를 먼저 살펴 보았어요. 국물 요리는 냉동을 해서 배송이 되므로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포장 뜯고 끓여 먹으면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싱글덮밥 6종에 포함이 된 닭가슴살 카레와
돼지불고기, 서비스로 온 고추장 닭고기볶음을
뜯어 보았습니다. 용기의 크기가 크진 않지만
약간 깊은 편이고 반찬들이 꽉 채워져 있어서 부어 보면
반찬으로 먹기 좋은 1 ~ 2인분 정도 됩니다.
그리고 애호박볶음, 연근깨소스무침, 고추지와
고구마 단호박 조림입니다.
바로 먹어 보니 간이 짜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아서
입맛을 사로 잡는 반찬이었고요.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찬 외에는 바로 조리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조리라고 할건 없이 그냥 가볍게 데워주기만 하면 되요.
전자렌지에 돌려주어도 되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바짝 불고기처럼 만들어도 맛있고요.
저는 돼지불고기를 팬에 넣고 2분 가량 볶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닭고기볶음 역시 볶아주었는데
양념이 넉넉하게 있어서 여기에 밥 한공기 넣고
김치 약간, 김가루 약간 뿌려서 닭갈비 볶음밥처럼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혹은 건더기만 먼저 먹은 뒤에 남는 양념에 볶아도 좋을 것 같고요.
냉동이 되어 있던 버섯 들깨탕은 냄비에
바로 넣어서 끓여 주었습니다. 센불에서 완전히 녹을 때까지
가열 후 끓어 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3 ~ 5분 가량 뚜껑 닫고
끓여주면 됩니다.
소고기 무국 역시 같은 방식으로 끓이면 되고요.
양이 제법 넉넉해서 2명이서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으며 2/3그릇씩 3명이서 먹어도 될 것 같았네요.
그렇게 이번에 온 음식 중에서 반 정도
하나씩 담아 보았는데요. 반찬에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게
하나하나 정갈하였기 때문입니다.
꼭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비주얼이었어요.
이런 종류의 반찬을 사 먹어 보면 어떤 곳은 너무 짜고 자극적이고,
또 어떤 곳은 너무 아기 입맛에 맞춰서 심심하다 못해 무맛인 경우가 있었는데
모두의집밥에서는 그 간이 절묘하게 딱! 맞았어요.
짜지 않으면서도 간이 잘 맞아서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러웠네요.
제가 자취를 하고 있다면 매일 사서 조금씩 나누어서 먹을 것 같아요.
양도 넉넉하게 들어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고추지 역시 살짝 매콤하면서
짭쪼름하고 시큼한 맛이라 만족스러웠네요.
국에는 건더기가 충분히 많이 들어 있었고
국물의 맛 역시 개운하면서 시원했고요.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었네요.
매일 요리를 해서 밥을 먹는다고 하지만 보통은
메인요리만 하고 반찬은 거의 안 해 먹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간편하게 차려 먹을 수 있으니
앞으로 배 곪을일 없겠습니다.
메인 반찬도 감칠맛이 있어서 이렇게 그냥 먹어도 좋고
밥 위에 올려서 덮밥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고요.
다양한 반찬들과 각기 다른 국,
그리고 요리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잘 차린 밥상을 받아 보았네요.
반찬에진심인 모두의집밥에서 맛있는 음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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