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도는 수도권에서 가볍게 당일치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1박2일로 간다면, 걷기좋은 석모도와 절 보문사, 마니산, 그리고 온천체험까지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이 천제를 올리던 곳이라 전해지는 참성단이 있으며, 조선시대 서해안 수비 체제의 훈적인 초지진과 광성보를 통해 당시 신미양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도 있습니다.
강화도 갈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은 석모도와 마니산이 있습니다. 석모도 안에는 절인 보문사가 있고, 마니산에는 참성단이 있죠. 석모도에는 미네랄 온천이 있는데, 노천탕에서는 바다뷰와 갯벌뷰를 볼 수 있어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다워 1박2일 갈만한 곳으로 코스 계획을 하셔도 좋습니다.
1. 석모도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산154-1
석모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산154-1 지도보기
예전에는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를 갈수 있었는데, 삼산연육교가 놓이면서 차로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석모도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인 곳입니다.
강화도와 함께 같이 둘러보기에도 좋고, 낙가산 보문사, 민머루 해변까지 둘러보기 좋습니다. 석모도의 평야는 간척의 결과로 송가도, 매음도, 어유정도, 석모도 각각의 섬들이 간척을 통해 지금의 석모도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2. 보문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032-933-8271
성인 2천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미취학아동, 만70세이상, 국가 유공자, 복지카드 소지자 및 보호자, 강화도 주민은 무료입장대상자입니다.
보문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지도보기
보문사는 석모도 낙가산 서쪽 중턱에 위치해있습니다. 입구부터 엄청난 오르막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양의 낙산사와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한국 3대 관음성지로 손꼽히는 이곳은 하나의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마애석불좌상이 있습니다.
보문사에 들어서면 초입에 수천개의 불상이 있습니다. 제각기 다른 불상들 표정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규모가 큰 사찰은 아니지만, 봄날 여행코스로는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보문사 정상에 올라 마애좌불상조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은 기억에 오래 남을 정도입니다. 다양한 오백나한, 와불, 와애석불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 강화도에 들리면서 석모도까지 둘러보신다면, 꼭 가보시면 좋습니다.
3. 마니산
인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산35
032-930-7068
마니산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산35 지도보기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은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있습니다.
보통 마니산은 마니산 관광지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며, 등산거리는 4.9km정도로 1시간 50분정도 소요되는 초급자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단길 구간도 있고 일부는 급경사 구간이라 다소 힘든 구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거리도 짧고, 올라가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마니산 등산로는 계단로(왕복 4.8km, 2시간 30분)와 단군로~함허동천(편도 6.4km, 3시간), 단군로~정수사(편도 5.3km, 3시간 30분), 단군로(왕복 7.2km, 3시간 30분)가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애완동물은 입장을 금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등산객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문화재 보호 및 안전점검을 위해 임시적으로 폐쇄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4. 석모도 온천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032-930-7053
수 – 월 07:00 ~ 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대인 9,000원
소인(4~7세) 6,000원
단체(20인 이상) 대인 8,000원
경로우대,참전유공자,장애1~3급,다자녀 가정 6,000원
강화군민 4,000원~6,000원
강화석모도미네랄온천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지도보기
석모도미네랄온천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지평선으로 넘어가는 석양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풍과 햇빛이 그대로 몸으로 전해져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온천수는 460m 화강암 등에서 용출되는 51℃ 고온의 미네랄 온천수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아토피피부염, 건성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쉽게 흡수되어 미용과 보습, 혈액 순환을 돕고, 관절염과 근육통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실내탕과 노천탕(15개), 황토방, 옥상 전망대, 족욕탕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석모도의 노을은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어요. 늦은시간까지 운영하기때문에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몸에 좋은 온천수에 몸을 담궈보시며 온천체험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인천강화도는 여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내외 걸리는 거리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1박2일로 하루 숙박도 하면서 강화도와 석모도를 제대로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