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세계서 가장 살기 좋은 곳’ 호주, 꼭 가봐야 할 도시 빅3

여행플러스B 조회수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늘 이름을 올리는 국가가 있다. 바로 호주다.

그만큼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이라는 뜻일 것이다.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로 보통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을 떠올리지만 호주에는 이외에도 가볼 만한 도시가 많다.

알면 알수록 가보고 싶은 퍼스,애들레이드, 케언스에 대해 살펴보자.

1

퍼스(Perth)

사진=언스플래쉬

퍼스는 서 호주(Werstern Australia)주의 주도다.

인구 약 200만명으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에 이어 4번째로 큰 도시다.

1829년 제임스 스털링(James Stirling)이 건설했고

당시 영국의 식민지 담당 대신 조지 머레이(George Murray)의 출생지 이름을 따서 지명을 붙였다.

퍼스는 빛의 도시(City of Lights)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

미국인 최초로 우주 궤도를 돌았던 존 글렌(John Glenn)이 비행을 하며 불빛이 보이는 도시라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주요 명소 소개

스완 강(Swan River)

사진=언스플래쉬

퍼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백조를 뜻하는 ‘스완’이라는 강 이름처럼 이곳에선 검은 백조를 만날 수 있다.

사진=플리커

스완 강을 중심으로 킹스 파크(Kings Park),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벨 타워(Bell Tower) 등 퍼스의 주요 관광지가 모여있다.

특히 산책로를 잘 조성해 강가를 거닐며 퍼스의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 워터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 워터

킹스 파크(Kings Park)

사진=플리커

킹스 파크는 총 면적이 400만㎡(약 121만 평)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심 공원 중 하나로 꼽힌다.

킹스 파크 내 식물원에서는 3000종 이상의 식물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매년 9월에는 야생화 축제를 연다.

사진=플리커

지대가 비교적 높아 퍼스 시내와 스완 강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공원이다.

오스트레일리아 6005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킹스 파크

오스트레일리아 6005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킹스 파크

웨이브 록(Wave Rock)

사진=웨이브 록 페이스북

퍼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높이 15m, 길이 100m가 넘는 화강암 바위의 모습은 마치 파도가 벽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자연의 웅장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웨이브 록 홈페이지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 소금 수영장 (Lake Magic Swimming Pond)도 근처에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이스라엘의 사해(Dead Sea)처럼 몸이 둥둥 뜨는 걸 경험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6359 Western Australia, Hyden, Wave Rock Rd, 웨이브 록 캠핑장

오스트레일리아 6359 Western Australia, Hyden, Wave Rock Rd, 웨이브 록 캠핑장

2

애들레이드(Adelaide)

사진=플리커

남 호주(South Australia)주의 주도다. 크기가 비교적 작고 조용한 분위기의 도시다.

애들레이드의 특이한 점은 자유 이민을 위해 개발한 계획도시라는 것이다.

호주의 역사와 주요 도시가 보통 유배지로 시작한 것과는 구분된다.

사진=구글 맵

그래서 지도를 보면 토렌스 강(River Torrens)을 사이에 두고 직사각형 모양의 남쪽 시내와 북쪽 시내로 나누어진 걸 볼 수 있다.

영국 장교 윌리엄 라이트(William Light)가 설계했으며

도시 지명은 19세기 영국 국왕 윌리엄 4세(William IV)의 왕비 애들레이드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주요 명소 소개

애들레이드 센트럴 마켓(Adelaide Central Market)

사진=플리커

약 150년의 역사를 가진 시장이다.

매년 9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만큼 명실상부한 애들레이드의 관광명소다.

70개가 넘는 상점이 있으며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과 채소부터

간단한 먹거리 그리고 장인들의 수공예품까지 두루 판매한다. 카페와 식당도 있어 관광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44-60 Gouger St, Adelaide SA 5000 오스트레일리아

44-60 Gouger St, Adelaide SA 5000 오스트레일리아

포트 윌룽가 비치(Port Willunga Beach)

사진=플리커

애들레이드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지중해 분위기가 가득한 플로리우 반도(Fleurieu Peninsula)에 위치한 해변이다. 전에는 부두로도 사용했던 곳이다.

관련 시설을 다 철거해버려서 바다에 남아있는 길쭉한 철근으로만 그 흔적을 유추할 수 있다.

사진=호주 관광청

일몰이 특히 아름다운데 노을과 철근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사진=스타 오브 그리스 인스타그램

절벽 위에 위치해 윌룽가 비치를 내려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인 스타 오브 그리스(Star of Greece)가 유명하다.

식당 이름은 해변 앞에서 침몰한 화물선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알려져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5173 South Australia, Port Willunga, 포트 윌룽가 비치

오스트레일리아 5173 South Australia, Port Willunga, 포트 윌룽가 비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사진=플리커

사진=언스플래쉬

호주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와인 산지다.

150곳이 넘는 포도농장을 갖추고 있으며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셀라 도어(Cellar Door)도 90곳이 넘는다.

사진=플리커

독특한 품종으로 꼽는 바로사 쉬라즈(Barossa Shiraz)를 생산하는 곳이며

고급스럽고 인기 있는 품종인 펜폴즈 그랜지(Penfolds Grange)와 헨쉬키 힐 오브 그레이스(Henschke Hill of Grace)의 본고장이다.

해마다 바로사 지역의 와인과 음식 그리고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기는 바로사 빈티지 페스티벌(Barossa Vintage Festiva)을 개최한다.

올해는 축제를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입장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5352 South Australia, Tanunda, Barossa Valley Way, 디스커버리 파크스 – 바로싸 밸리

오스트레일리아 5352 South Australia, Tanunda, Barossa Valley Way, 디스커버리 파크스 – 바로싸 밸리

3

케언스(Cairns)

사진=플리커

케언스는 인구 약 15만 명의 소도시다.

하지만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가 있으며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가 가득해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인 도시로 꼽힌다.

케언스는 원래 골드러시 때 금광에서 일하는 광부들과 채광한 금을 실어 나르기 위해 1876년에 건설한 항구도시다.

케언스라는 명칭은 당시 케언스가 속한 퀸즐랜드(Queensland)주의 주지사였던

윌리엄 웰링턴 케언스(William Wellington Cairns)의 이름을 따라 지었다.

주요 명소 소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사진=플리커

말이 필요 없는 케언스 최고의 명소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이며 우주에서도 보이는 지구 최대의 자연 구조물이다.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데인트리 국립공원(Daintree National Park)

사진=플리커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열대 우림 중 가장 오래된 곳이며 약 1만 6000마리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연 보호 구역이다.

울창한 숲의 경관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언스플래쉬

야생생태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정글 서핑(Jungle Surfing), 악어 관람 크루즈(Crocodile Cruise),

야경 투어(Afternoon and Noctrrnal Tour) 등 비용 지불 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4873 Queensland, Cape Tribulation, Cape Tribulation Rd, 데인트리 레인포레스트

오스트레일리아 4873 Queensland, Cape Tribulation, Cape Tribulation Rd, 데인트리 레인포레스트

에스플러네이드 라군(Esplanade Lagoon)

사진=플리커

케언스 도심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인공수영장이다.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으며 물품 보관함은 한국어 지원도 된다.

요일별로 비치발리볼, 필라테스, 요가, 줌바 등 건강을 위한 수업을 연다.

수영장 이용과 수업 참여 모두 무료다.

오스트레일리아 4870 Queensland, Cairns City, Esplanade, 케언스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오스트레일리아 4870 Queensland, Cairns City, Esplanade, 케언스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인기 있는 관광도시도 좋지만 조금은 생소한 도시에도 발자국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예상치 못한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여행플러스B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여행맛집] 랭킹 뉴스

  • 200%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 가득한 곳, 서울 놀거리 3곳 추천
  • “최소 20% 싸게 산다”… 알고만 있어도 항공권 절약하는 방법 공개
  • "4년 더 늙어 보여…" 친구보다 빨리 늙게 만드는 음식 12가지
  • “여긴 산책길도 남다르네”… 동네 사람만 아는 한적한 ‘산책 명소’ 3곳
  • "다이어트할 때 꼭 먹는다…" 배우 서유리가 24kg 감량하며 추천한 '이 음식'
  • “치유의 도시라 불릴 만하다”… 인기 급상승 중인 웰니스 여행지

[여행맛집] 공감 뉴스

  • “평범해 보이는 저 사람도 기름부자?” 세계적인 호화의 도시, 두바이 여행
  • 간식 추천 상하키친 떡볶이 쫄깃쫄깃 쌀떡볶이
  • 계란껍질, 절대 버리지 마세요… 95%가 모르는 활용법 5가지 공개합니다
  • “꽃도 보고 보트도 타고”… 3월 가기 좋은 색다른 봄꽃 여행지
  • [한국의 미슐랭 스타들]⑯알라프리마, 순간의 영감이 빚어낸 독창적 미식
  • '세계적인 암 권위자' 김의신 박사가 매일 아침 반드시 챙겨먹는 음식 7가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박지현 'OCEAN' VS 정서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열해지는 음반대상 상위권 경쟁

    연예 

  • 2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전 양상으로…'체포 명단 메모' 등 공방

    뉴스 

  • 3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4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경제 

  • 5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여행맛집] 인기 뉴스

  • 200%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 가득한 곳, 서울 놀거리 3곳 추천
  • “최소 20% 싸게 산다”… 알고만 있어도 항공권 절약하는 방법 공개
  • "4년 더 늙어 보여…" 친구보다 빨리 늙게 만드는 음식 12가지
  • “여긴 산책길도 남다르네”… 동네 사람만 아는 한적한 ‘산책 명소’ 3곳
  • "다이어트할 때 꼭 먹는다…" 배우 서유리가 24kg 감량하며 추천한 '이 음식'
  • “치유의 도시라 불릴 만하다”… 인기 급상승 중인 웰니스 여행지

지금 뜨는 뉴스

  • 1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스포츠 

  • 2
    이강덕 시장, 안전 최우선으로 동빈대교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뉴스 

  • 3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향한 신호탄…(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 개최

    뉴스 

  • 4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스포츠 

  • 5
    마크 러팔로가 직접 설명하는 '미키17' 속 생애 첫 악역

    연예 

[여행맛집] 추천 뉴스

  • “평범해 보이는 저 사람도 기름부자?” 세계적인 호화의 도시, 두바이 여행
  • 간식 추천 상하키친 떡볶이 쫄깃쫄깃 쌀떡볶이
  • 계란껍질, 절대 버리지 마세요… 95%가 모르는 활용법 5가지 공개합니다
  • “꽃도 보고 보트도 타고”… 3월 가기 좋은 색다른 봄꽃 여행지
  • [한국의 미슐랭 스타들]⑯알라프리마, 순간의 영감이 빚어낸 독창적 미식
  • '세계적인 암 권위자' 김의신 박사가 매일 아침 반드시 챙겨먹는 음식 7가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박지현 'OCEAN' VS 정서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열해지는 음반대상 상위권 경쟁

    연예 

  • 2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전 양상으로…'체포 명단 메모' 등 공방

    뉴스 

  • 3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4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경제 

  • 5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스포츠 

  • 2
    이강덕 시장, 안전 최우선으로 동빈대교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뉴스 

  • 3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향한 신호탄…(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 개최

    뉴스 

  • 4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스포츠 

  • 5
    마크 러팔로가 직접 설명하는 '미키17' 속 생애 첫 악역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