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에 카라반여행 다녀오면서, 들려서 먹은 곳들,
내돈내산인데, “어? 여기 의외로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은 맛집 2군데랑 그렇지 않은 곳 1군데 ㅋㅋㅋ
눼눼, 솔직하게 알려드립니다……
영흥찐빵, 영흥찐빵&Oy1d
: 직접 팥을 쒀서 만드는 맛있는 찐빵집이었다
찐빵을 사먹으러 굳이 간 이유는, 엄마가 찐빵러버. 그리고 나도 찐빵러버. 엄마가 이런 곳에서는 찐빵맛집들이 많으니, 찐빵 한박스 사가지고 집에가고 싶어했다.
그래서 폭풍검색끝에 심사숙고해서 간 이 곳.
오전중에 갔는데 사장님이 반죽하고 계셨었음.
가격대는 이러함. 만두도 파는데, 우리는 무조건 옥수수찐빵 1박스… 가격은 18000원.
여기 찐빵집을 굳이 간 이유가, 팥을 공장팥 안쓰고 직접 쑤시더라. 그 이유 하나로 갔음. 팥 직접 쑤는거 중요해…ㅋㅋㅋ
그렇게 한박스 포장 요청하고 갓 나온 찐빵사다가 차안에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ㅠㅠ
빵반죽 쫄깃하고, 팥은 뭐 통팥이고 많이 달지않음! 이거 매우 중요! 아주 달고 단팥은 싫다. 많이 달지 않은거 중요 중요.
영흥찐빵&Oy1d.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163 영흥찐빵&오예원데이
CNN 넘버원카페
:사람들이 몰리는 이쁜카페는 아니지만, 의외로 굉장한 뷰맛집카페!
사람들의 리뷰가 많은 카페로 가려고 했는데,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가 뷰가 이뻐서 세워서 그냥 들어가서 커피 마신 곳.
이름마저 굉장히 특이하다. CNN넘버원카페.
음료수 가격은 이러함. 아메리카노 4천원, 바닐라라떼 6천원.
여기 간 이유는 이거….. 뷰를 보시라. 의외로 뷰가 훌륭했다. 정말이지 카페는 이쁘지 않은데, 뷰는 훌륭하다 훌륭해 ㅋㅋ
달달한 바닐라라떼 한잔 마시면서, 뷰를 바라보고, 갈매기 먹이주는 사람들의 모습 구경하고, 밀물과 썰물로 이렇게 바닷길이 열려서 저기 보이는 작은 섬에도 걸어서 갈 수 있고.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더라.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여기 카페 추천추천.
허름해도 정말 의외의 발견한 뷰맛집 ㅋㅋ
복동삼거리손칼국수
:파전이 다른 칼국수집보다 조금 저렴한편. 하지만….바지락볶음칼국수는 최악.
대부도칼국수 집이 엄청나게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은 다 거기에서 거기지 않을까 생각은 든다.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려워..
아무튼 그 중에 한군데 찍어서 가봄. 여기를 간 이유는 단 2가지 였다.
1.파전값이 다른 곳보다 조금은 저렴한편인데, 나오는 사진보니 괜찮은데?
2.다른 곳과 달리 “바지락볶음칼국수”가 있네. 이거 한번 색다르니 먹어볼까?
이와 같은 이유로 가서, 파전과 칼국수랑 바지락볶음칼국수를 시켰는데. 솔직히 파전 괜찮았다. 맛있었다.
칼국수 나쁘지 않았다. 보통은 했고. 아쉬운건 바지락이 다 까서 나왔다. 바지락 안깐게 더 좋을 거 같았는데.
그런데 말이지… 문제는 이 메뉴였다.
바지락볶음칼국수. 결론부터 말하면 “엄청나게 맵고, 짜고, 엄청 맛없다”
맛없어서 대실망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슬퍼 나 울어 ㅠㅠㅠㅠㅠㅠㅠ 내 돈 아까워 ㅠㅠㅠㅠㅠㅠ 이거 안먹고 그냥 칼국수나 시킬걸. 아니, 이거 안먹고 파전이나 1장 더 시킬걸.
북동삼거리손칼국수 대부도본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273 북동삼거리손칼국수 대부도본점
3군데 전부다 내돈내산 찐후기, 궁금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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