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사랑하는 교동짬뽕과 양파 폭탄 등심탕수육 핵맛집: 충남 아산시 실옥동 핑안 방문 후기
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번영로 57 1층(실옥동 17-176)
영업시간 ⏰
❤ 11:00 ~ 21:00
❤ 마지막 주문 20:00
❤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핑안은 아쉽게도 주차장이 없다.
큰 길가나 골목에 차가 죽 늘어서 있는 것을 보니 이곳은 단속을 따로 하지 않는 모양이다.
골목마다 차 댈 곳은 있으나 그리 편하지는 않다?
분위기?
핑안은 큰 길가 1층에 있어서 찾기 쉽다.외관은 여느 중화요리 전문점과 다르지 않지만 식사시간에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주말에 한번은 줄이 너무 길어서 실패하고, 다음엔 12시 이전에 부지런히 갔더니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평일에도 저녁 여섯 시가 넘으면 대기를 해야 하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일찌감치 가서 빈 테이블을 찍어보았는데 찐맛집임에도 식당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좀 아쉽다.
주문과 동시에 요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이 한 문장만 보아도 사장님의 진심이 느껴진다.
메뉴?
핑안도 여느 중화요리집 처럼 짜장, 짬뽕과 같은 식사류와 탕수육, 꿔바로우 같은 요리류가 있다.가격은 착한 편에 속한다.
기본반찬으로는 단무지, 양파, 김치가 있고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짜장: 7,000원
중화요리의 기본, 짜장면이다.
유니짜장처럼 재료가 잘게 다져서 나온다.
짜장면부터 맛이 예사롭지 않다.
엄청 엄청 맛있었다.
고춧가루를 팍팍뿌려서 단숨에 다 먹어버렸다.
짬뽕: 9,000원
큰 감동을 주었던 짬뽕이다.
여러 짬뽕 맛집을 다녀보았지만 손에 꼽을 정도의 맛이었다.
국물이 진짜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맛있다.
이 깊은 맛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야말로 미친 국물…
유난히 빨간 국물이지만 그리 맵지 않다.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갔으며 위에 올라간 부추와 함께 먹으니 향긋함까지 느껴진다.
볶음밥: 7,000원
짜장이 맛있으니 볶음밥도 맛있을 수밖에 없다.
계란이 아주 많이 들어가서 맘에 들었다.
짜짱 소스가 있지만 짜장면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군만두: 6,000원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군만두이다.
만두 자체는 특별할 게 없는데, 진짜 바삭하다.
어떻게 튀기면 이렇게 바삭한지, 사장님은 튀기는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 같다.
등심탕수육: 16,000원(소)
대망의 등심 탕수육이다.
약간의 초록빛을 띠는 소스와 수북하게 올라간 양파가 매우 독특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좀 더 달달한 소스가 얹어져 있는 양파가 함께 나온다.
등심탕수육을 시키면 이렇게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탕수육과 함께 양파를 많이 먹으니 느끼할 틈이 없다.
더 대박인 건 부먹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바삭함을 잃지 않았다.
어쩜 이렇게 바삭할 수가 있을까!
탕수육은 종류별로 다 먹어봐야겠다.
후식으로 요구르트까지 갓벽하다.
지금까지 아산시 실옥동 핑안 방문 후기였다.
핑안은 이사 가고 얼마 안돼 찾은 중국집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
짬뽕 국물이 자꾸자꾸 생각나서 벌써 세 번이나 방문했다.
사람 많아서 발걸음을 돌린 것까지 치면 네 번이다.
지인짜 맛있는 짬뽕과 특별한 탕수육은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이다.
짬뽕 마니아들이 아주 좋아할 맛이므로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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