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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술집 하삐 하이보루, 퓨전 일식 하이볼바&안주 맛집

파블로 바코의 여행 정복기 조회수  

지난 주말에는 해마가 서울역으로 올라와서 진짜 드물게 서울에서 조금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저도 진짜 오랜만에 서울로 올라간 김에 강남으로 가서 맛난 것을 먹고 오기로 했답니다. 강남역 부근은 예전에 토익 공부할 때 와보곤 했기에, 잘 안 가봤던 선릉역 쪽으로 가서 둘러보기로 했어요. 마침 시간도 저녁을 먹을 시간이기도 해서 가볍게 한잔하면서 배도 채울 수 있는 선릉역 술집 겸 안주 맛집을 찾기로 했어요.

하삐 하이보루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85길 33

전화 : 0507-1342-6422

영업시간 17:00 ~ 01:00

검색을 하다가 선릉역 1번 출구 뒤편의

먹자골목에 위치한 일본식으로 된

작은 술집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선릉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던

하삐 하이보루는 이름처럼

하이볼을 전문적으로 하는

일본 감성의 술집이었어요.

무엇보다 이름도 독특하고

분위기와 그림 로고들이

관심을 끌게 되던

하삐 하이보루 술집입니다.

도착해서 만난 하삐 하이보루는

선릉역 근처에 있는 아담한 술집이었어요.

작지만 분위기는 화려함이 가득 담겨있는

네온 간판과 인상적인 그림들이

반겨주는 술집이었습니다.

밖에서 볼 때 안에 공간은

커 보이지는 않았지만

야외에 테이블들을 많이 세팅해서

꽤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왔기에

홀 안에 이 당연히 자리가 많을 거라 생각하고

빠르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벌써 먼저 오신 손님들이 계시더라구요.

홀안에서 테이블을 잡고 싶었는데

이미 선객분들이 자리를 먼저 찜하셔서

저희는 오픈 키친 바로 앞에 있는

다찌 테이블에 앉았어요.

일본식 감성 술집에서는

이런 다찌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시간도

꽤나 분위기 좋고 오히려 장점도 많기에

굳이 테이블을 고집해서

앉을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다찌 테이블에 앉으면

이런 일본식 술집만의 감성도

느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입구로 들어오는 곳에는

하삐 하이보루가 적혀져 있고

음료와 주류가 있는 곳으로

하이볼을 제작해서 주는 공간이더라고요.

저희가 앉았던 다찌 테이블은

눈앞에서 직원들이 주문한 요리들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바로 앞에 자리해 있어서

눈이 즐겁고 맛이 기대되는 자리였어요.

각 자리마다 주문할 수 있게

태블릿PC가 있어서 편하게 메뉴를 보고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우선 저녁 시간 때라

배도 고프고 해서 식사 대용으로

안주들을 먼저 고르기 시작했어요.

고르다 보니 메뉴 옆에

Best 표시가 있는 메뉴들이

유난히 더 맛나 보여서

마구 담기 시작했어요ㅋㅋ

보니까 한우 타다끼, 칠리새우,

야끼쯔꾸네까지 2명이서

3개의 안주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이어서 각자 마실 하이볼도

각자의 취향대로 골랐답니다.

해마는 녹차 가루가 들어간

말차 하이볼(바코 절대 안 먹음),

저는 레몬 사케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메뉴가 나오기에 앞서서

주문한 하이볼들이

먼저 준비돼서 상당히 귀여운 잔에

담겨서 나왔더라고요.

하이볼들은 각각의 첨가된 맛이

진하기보단 살짝 맛을 본다는

느낌의 하이볼이라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라 편하게 먹기 좋았어요.

이어서 주문한 메뉴들도

빠르게 조리돼서 가져다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앞에 있는 오픈키친에서

바로 메뉴를 조리하는 모습을 보는데

맛없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우선 가장 먼저 한우 타다끼는

수입 소고기나 얼린 고기가 아니라

한우라서 매우 퀄리티가 높았어요.

무엇보다 익힘의 정도도

적당히 핏기가 있는 미디엄 레어로

바로 입에 넣기 좋을 상태라

빨리 먹고 싶어졌어요.

타다끼 가운데에 있는 계란 노른자와

아래에 있는 특제 참깨 소스와 잘 버무려서

타다끼를 찍어서 먹고

하이볼 한잔하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어서 야끼쯔꾸네는 솔직히 먹기 전에는

어떤 음식일지 잘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처음 겉으로 봐서는 노릇하게

너무 잘 구워져 나온

어묵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닭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야채들을 함께 넣어서

특제소스로 만든 메뉴였어요.

보면서 종합적인 우리나라에서 먹던

동그랑땡의 일본식 버전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비주얼은 특제 소스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동그랑땡 보다

훨씬 고급 져 보이는 모습이더라구요ㅎ

실제로 한입 베어 물어보면

야끼쯔꾸네속에는 고기 가득이라

저 같은 육식파에게는

매우 좋은 식사 메뉴이자 안주가 되어줘요.

가장 마지막으로 준비돼서 나왔던

칠리새우는 달콤 새콤함이 가득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달짠의 맛보다 새콤한

칠리의 맛이 좀 더 강해서 먹을 때

저에게는 더 잘 맞는 듯했어요.

중식당에서 칠리새우를 많이 먹어봤을 때,

맛이 달짠에 많이 맞춰 있어서

새콤함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저의 기준에 오히려 잘 맞더라구요.

크리고 칠리새우는 8pc가

매우 통통한 새우로 만들어져 나와서

둘이 먹기에 양도 충분했어요.

저희가 식사를 하지 않고

오픈 시간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메뉴들이 너무 맛있어서

밥 먹듯이 사라졌던

하삐 하이보루의 안주들이었어요.

하삐 하이보루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85길 33 . 1층 102-2호

오랜만에 서울 선릉역으로 데이트를 와서 가볍게 식사 겸 하이볼 한잔하기 좋았던 퓨전 일식 술집 하삐 하이보루였어요. 무엇보다 일본 갬성이 잘 묻어나있는 인테리어와 메뉴들로 더욱 분위기가 살았던 곳이었어요. 원래는 안주랑 술을 한잔하러 간 선릉역 술집이었는데, 실제로 가서는 저녁때에 맞춰 밥을 먹고 온 듯한 맛집으로 기억된 일본식 맛집이기도 했어요. 그만큼 메뉴들이 하나같이 맛없는 게 없을 정도로 계속 흡입돼서 좋았어요. 하이볼들은 가볍게 딱 먹기 좋게 만들어져 나오는데, 내가 얼마나 마셨는지 생각 안 하면서 먹으면 계속 들어갈 것 같았어요. 강남에서 가볍게 하이볼 한잔하면서 맛있는 메뉴로 시간 보내기 좋았던 하삐 하이보루였어요.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체험권을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 하였습니다.

파블로 바코의 여행 정복기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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