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요리는 만만한 밑반찬으로 멸치볶음을 보여드려요.
저희 집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중에서 빠지면 안 되는 반찬이 바로 요 멸치볶음이에요.
집 김밥 속에도 들어갈 만큼 인기 메뉴로
이번에는 아주 작은 잔멸치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볶아냈어요.
지리멸치크기정도의 잔멸치에요.
집밥 반찬을 기본으로 도시락반찬으로도 인기라
저희 집 시커먼 두 녀석들 어렸을 때 체험학습 도시락에도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할 정도로
두 녀석이 무진장 좋아했었던 잔멸치볶음, 멸치아몬드볶음이에요.
멸치볶음 / 잔멸치아몬드볶음 만드는 법
잔멸치 170g, 아몬드슬라이스 100g, 오일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 검은깨 적당량
간장양념 :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시마육수 2큰술
(▲ 계량스푼 기준)
제가 준비한 멸치와 아몬드슬라이스에요.
멸치 아주 작지요? ㅎㅎ
오일을 두르지 않은 팬에 잔멸치를 넣고 볶아 체를 이용해 탁탁 털어주고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잔멸치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노릇 바삭하게 볶아준 뒤 잠시 덜어두세요.
저는 아보카도오일을 이용했어요.
팬을 닦고 분량의 재료대로 양념을 넣고 설탕을 녹여준 뒤
불을 켜고 뽀글뽀글 충분히 끓여주세요.
준비해둔 멸치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 섞어주고
불을 끈 뒤 기호에 따라 통깨와 검은깨를 뿌려 섞어주세요.
바삭바삭 촉촉해 밥반찬으로 딱이에요.
지리 멸치다 보니 숟가락으로 떠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좋고요.
한 팬 가득 볶아 완전히 식혀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끼니때마다 든든한 밑반찬이에요.
어릴 때 저도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그때는 아몬드 슬라이스 대신 고추가 들어갔었지만 그 맛은 늘 변함없이 맛있었어요.
바삭 짭조름하니 반찬으로 딱이에요.
아이들 주먹밥을 만들어줄 때도 함께 해보세요.
바삭 고소하니 주먹밥이랑 찰떡이에요.
오늘도 건강한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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