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오일은 한국에서는 약간 생소한 식용유 중에서 하나인데요.
저는 예전에 싱가포르 여행을 갔다가 그곳의 볶음면을 맛보고
은은한 향이 궁금해서 알아보니 그게 바로 코코넛의 향기더라고요.
그래서 볶음요리할 때 한 번씩 사용하곤 하는데
향도 좋고, 왠지 열대지방의 느낌을 낼 수 있어서 휴가를 보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오늘 맛있는 볶음면을 만들 때 사용한 오일은
바로 한국생활건강 코코엘의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이었는데요.
이 제품은 필리핀 레이떼섬에서 재배한 코코넛을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에서
유기농 식품으로 인증을 받았어요.
그중에서 오가닉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오일 같은 경우에는
저온 압착 방식으로 만들어서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였는데요.
때문에 코코넛 특유의 향과 맛 및 영양소가 고스란히 살아 있어요.
코코넛오일은 소화와 흡수가 빠른 중쇄지방산과
모유에도 있는 라우르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건강한 오일로
그냥 먹어도 좋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순수한 코코넛오일이고요. 음용을 한다면 하루에 1 ~ 3회 정도
한 번에 15ml 씩 먹으면 됩니다.
저는 볶음 요리를 하거나 베이킹을 할 때 이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국생활건강 오가닉 코코넛오일은
무향 제품인데요. 코코넛의 향이 싫은 분들을 위해서 준비된 것으로
특유의 향이 없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하지만 코코넛의 영양은 그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벤조피렌 불검출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요.
엑스트라 버진과 같은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는데,
엑스트라 버진의 발연점이 175도인데 비해서 무향 제품은
발연점이 240도이기 때문에 튀김 용도 혹은 고온에서 볶음을 하는
용도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24도 이하에서는 하얗게 굳어 있는 상태라서
한여름이 아니면 고체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영양성분이나 사용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양한 볶음요리나 구이 메뉴에 사용을 할 수 있고,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때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싱가포르 볶음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싱가포르 볶음면 만들기 ]
재료 : 코코엘 코코넛오일 2 큰 술, 양파 1/4개, 다진 마늘 1 큰 술, 대파 5cm, 당근 1cm, 표고버섯 1개, 새우 3마리, 사리면 1개, 계란 1개
양념 : 굴소스 1 큰 술, 간장 1 큰 술, 설탕 1 작은 술, 올리고당 1 작은 술, 맛술 1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우선 사리면을 3분간 삶아 주세요.
2. 그리고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 혹은 무향 제품을 계량합니다.
참고로 둘의 발연점이 다르기 때문에 무향일 때에는 센 불에서 빠르게 볶고,
엑스트라 버진 일 때에는 중불 이하에서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달군 팬에 넣어 주세요. 그럼 순식간에 투명한 액체가 됩니다.
4. 그리고 다진 마늘과 채소를 볶아 주세요.
5. 새우도 넣어서 빠르게 볶아 줍니다.
6. 이제 삶은 면과 함께 양념을 넣어 주세요.
오늘은 라면사리를 이용하였지만 파스타 면을 삶아서 넣거나,
중화 면을 이용해도 되고, 가락국수 면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7. 잘 볶다가 계란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서 볶아 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매운맛을 원하면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좀 뿌리거나
청양고추를 다져서 마지막에 뿌려 줍니다.
그렇게 완성된 맛있는 볶음면입니다.
저는 무향이 아닌 한국생활건강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을 이용하였는데
은은하게 달콤한 향이 참 좋아서 군침이 절로 돌았어요.
그리고 고소함도 더욱 추가되어서 감칠맛이 살아나더라고요.
코코넛오일은 비타민E와 함께 비타민K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체내에서 쌓이지 않는 중사슬 지방산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요즘 유행하는 키토식 하시는 분들께서 사용하기에도 알맞은 오일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니
앞으로 더 많이 활용을 해서 다양한 코코넛오일 요리를
만들고 싶더라고요.
동영상으로도 코코넛오일 볶음면을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파스타 만들 때에도 이용해도 되고,
채소 볶음이나 고기볶음 요리에 사용하면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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