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장 막국수 만들기, 초간단 달래장 활용 요리
달래 막국수 레시피
달래장을 한통 만들어 놓으니
끼니 떼우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솔직히 계란 하나 부쳐서 장만 넣고
달래장 비빔밥만 해 먹어도 좋긴 하지만
이번엔 메밀국수를 삶아서
쫄깃하고 향긋하고 고소하기까지 한!
달래 막국수를 만들어봤답니다.
요리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지난번에 달래장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잘 활용한다면 이건 손쉽게 할 수 있어요.
일반 소면으로 해도 되지만
이번에는 비빔국수가 아니라
막국수 느낌으로 하고 싶어서
메밀면으로 하고
구운김 잔뜩 넣어서 고소한 매력을 살렸어요.
달래장 만드는 방법은 위 글을 참고하시고요.
한 통 만들어 놓으면
달래 막국수는 금방 만들 수 있답니다.
얼른 레시피 공유해 드릴게요.
-재료-
메밀국수 2인분 기준
달래장 5~7T
곱창김 5장
들기름 넉넉히
메밀국수는 송학 제품으로 사용했어요.
믿고 먹는 송학~
면을 먼저 삶아야 하는데요.
삶기 전에 들기름 한 스푼을 넣었어요.
그럼 면이 더 탱글탱글하고
면 자체에도 고소한 풍미가 밴답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저어주면서 6분 정도 삶은 뒤에
찬물에 바로 헹궈주세요.
달래장은 만들어 놓은 게 이만큼 남았었어요.
여기에 곱창김을 구워 준비합니다.
꼭 곱창김이 아니여도
김을 구워 넣으면 맛있어요.
만일 김가루나 돌김같은
간이 되어 있는 김을 사용한다면
달래장을 좀 덜 넣으면 됩니다.
하지만 구운김이 훨씬 풍미가 좋다는 점!
이젠 면에 달래장과 김을 부셔 넣고
들기름을 2~3바퀴 둘러줬어요.
달래 막국수 2인분 기준이니까
양조절 잘해주시고요.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비빌때 고소한 냄새 장난 아니에요.
달래 막국수 완성~
달래장의 쌉싸름한 풍미와
김, 들기름의 고소한 내음의 콜라보~
냄새만 맡아오 군침이 돌아요.
면이 아주 탱글탱글하고 쫄깃했어요.
중간중간에 아삭아삭하게 달래도 씹히고
씹힐 때마다 입안이 쌉싸름하면서
아린 느낌까지 나더라고요.
그 맛에 달래 먹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서도 고소한 김의 맛이
전체적으로 감싸줘서 궁합이 딱이에요!
너무나도 맛있었던 달래 막국수
초간단 레시피 꼭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봄에만 먹는 별미 막국수니까
이맘때 꼭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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