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호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청초호호수공원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140
엑스포타워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72
청초호 부근의 넓은 주차장.
쿠니가 주차를 한 곳은 엑스포 제4공영 주차장으로 무료주차이며 인근에 잘 알려진 칠성 조선소 카페가 있으며 그 외에 석봉도자기 미술관, 2km 이내에 속초 중앙재래시장(아바이 순대타운, 닭강정 골목, 젓갈어시장 골목, 3km 이내 영랑호, 영랑호 습지 생태공원, 영랑 호수공원, 동명항, 속초항,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장사항, 속초 카페거리 등 가볼 만한 곳이 즐비하다.
이곳은 속초 사잇길 中 제7길인 청초호 길이기도 하다.
속초 사잇길은 제1길부터 영랑호 길, 장사 영랑 해변길, 수복길, 아바이마을 길, 속초 해변길, 청대산길, 청초호 길, 청초천길, 설악 누리길, 대포만세운동길까지 10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코스로 짧고 걷기에 좋다.
강원도 속초는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 중 동해안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거의 빠뜨리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이에 버금가는 곳으로 강릉이 있고 최근 떠오르는 고성도 있지만 그래도 속초가 우위를 점하고 있단 생각이 든다.
청초호는 속초팔경에 속하는 곳으로 청초호수공원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멋진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 중 하나다.
강원도 속초 청초호는 선박들이 외해(外海)의 풍랑을 피할 수 있는 천연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영(水軍萬戶營)을 두고 병선(兵船)을 정박시킨 일도 있다.
청초호의 물은 태백산맥의 미시령(彌矢嶺) 부근 달마봉에서 발원한 청초천(靑草川)이 동류하여 학사평(鶴沙坪)을 지나면서 소야평야(所野平野)를 이루고, 조양동에서 청초호로 흘러든다고 네이버 백과사전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알려주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음 궁금한 거 대부분 해결되니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
청초호를 자연상태 그대로 두었다면 어땠을까?
뭐 그것도 그런대로 좋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듬어 현재의 청초호로 만든 것이 더 낫단 생각이 든다.
청초정에 올라 잠시 쉬어간다. 딱히 힘들 것도 없으니 힘을 비축하기 위한 쉼이 아닌 청초호를 즐기기 위한 쉼이다.
청초호변에서 청초정까지 놓인 다리는 75m로 그리 길진 않으나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무척이나 예쁘다.
강원도 속초 청초호가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9년 강원국제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청초호수공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 이전부터 인기를 얻었던 곳임에야 틀림없지만 그래도 관광자원으로 소개하고 인정하기까지는,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로 알려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아쉬운 공간이었다.
그러므로 청초호수공원은 정말 잘 만든, 시의적절한 호수공원이 아닐까 싶다.
또 앉아 청초호를 바라볼까 싶었으나 일단 참기로.
청초호수공원과는 뭔가 다른, 이질적인 느낌의 공간 발견.
자세히 들여다보니 교통안전 체험관으로 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 자세한 건 모르겠다.
청초호에는 청초호수공원 이외에 청초호 유원지, 시민식수공원 등이 모여 있어 꽤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거닐며 각 공원의 특성을 느끼기에 좋다.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로 무언가 대단한 주목성을 지녀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곳 청초호수공원처럼 힐링공간도 주목받는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임에 틀림없다.
아직은 초록색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초록이 가득한 풍경으로 바뀔 것이다.
갈대 숲을 지나 청초천 위로 놓인 엑스포 1교를 지난다.
청초호는 계절마다 그 특색이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눈 쌓이니 겨울을 가장 선호하고 그렇지 않다면 늦봄부터 여름까지라 해야겠다.
이 요상하게 생긴 건물은 엑스포타워 전망대.
매일 09시~22시까지 운영되며 휴무일 없고 입장료 성인 1인 기준 2,500원.
이 역시 이곳을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청초호와 주변 풍경이 정말 멋지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은 2022년 다녀온 엑스포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나비 조형물은 아마도 꽃 화분이 올라갈 듯하며, 내가 다녀온 뒤 이미 꽃 화분이 올려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갈색으로 보이는 모든 곳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펼치며 초록으로 변신을 할 때가 됐다.
지금은 조형물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기대되는 때다.
소녀상.
요즘 돌아가는 한일 관계를 보면 이런 소녀상에 담긴 뜻이 어떤 의미일지 되묻게 된다.
아무리 현재의 이득이 중요하다지만 역사를 무시하고 굴종을 하는 정치인들을 보면 이해가 안 된다.
벨도 없는 것들, 뼛속부터 매국노였을지 모르겠다. 내가 아무리 정치에 둔감하려 노력해도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게 뭔가? 도대체가 무슨 이유인지 정말 그 속이 궁금하다.
그렇게 주변을 휘휘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1시간 30여 분이 지났다. 그런데도 아직 다 돌아보지 못했으니 청초호와 청초호수공원의 규모가 결코 작지 않다.
멋진 포토존.
이런 곳에서는 무조건 카메라 들이대야 한다.
삼각대 가져올걸.
멀리 붉은색의 설악대교와 파란색의 금강대교가 보이고 어젯밤 내가 묵었던 호텔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포토존.
이곳은 밤에 더 멋진 곳일 듯.
꽤 걸었기에 이제 주차장을 향한다.
다음 일정이 없었다면 아마도 두어 시간 더 걸었을지도 모를 기분 좋은 곳이다.
가다가 다시 선 이곳은 포토존.
아무 때고 청초호를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몰 때가 더 나을 듯.
아기들 보행기인가 싶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광막 의자다.
귀엽군!
앗! 이때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의 멋들어짐.
캬~ 언제 봐도 멋지구나 울산바위!
국내여행지 추천 강원도 속초 청초호 호수 공원 영상 1분 3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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