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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양 매화축제 보고 왔어요. 실시간 개화 3/13 90%만개&주차&포토존

파블로 바코의 여행 정복기 조회수  

2022년에 이어서 2023년에도 광양 매화꽃을 보러 가자고 다짐했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러 광양으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당일 가면 너무 힘들듯한 여정이 될듯해서 하루 전날 광양 바로 옆에 있는 하동에서 하루 머무르면서 다음날 2023 광양 매화축제를 기다렸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기간 동안 못 열리다가 4년 만에 열린 매화축제기에 주말부터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하더라고요. 3/12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서 솔직히 다음날 매화를 잘 볼 수 있을지 너무 걱정하면서 밤잠을 제대로 못 지냈던 거 같아요. 이번에는 새벽같이 깨서 일출과 함께 매화 축제를 즐기러 향했답니다.

2023년 광양 매화축제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전화 : 0507-1412-2721

운영기간 3.10 ~ 3.19

광양 매화축제가 열리는 곳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찾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하동 화개장터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도시고양이생존연구소’ 라는 게스트하우스를

찾게 돼서 예약해서 하루 머물렀어요.

게 하에 나서 매화축제가 열리는

홍쌍리 청매실농원까지는

17km 정도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너무 좋았습니다.

3/13일 광양 기준 일출 시간은

06:43분 이어서 일출시간에 맞춰서

매화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2023년 3/13 광양 매화축제 주차 Tip

홍쌍리 청매실농원 주차장!


출처 – 2023광양 매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사실 많은 분들이 광양 매화축제에 가시면

주차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계실 텐데요.

저도 2022년에 겪어보면서

주차가 가장 헬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2023년에는

공식적으로 2023년 광양 매화축제를 열면서

주차장도 증설해서 넓어졌다고 하더라고요.

표시되어 있는 매화, 도사, 섬진 주차장들은

모두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 2023광양 매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저는 작년에 가면서 홍쌍리 청매실농원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을 유심히 보고,

무료로 이용 가능 것을 알고 있었어요.

다만 일찍 오시는 분들이 주차하는 곳이라

애매한 시간에 오면 주차는

매우 힘든 곳인걸 알았죠.

그래서 이번에 일출을 보러 가면서

일찍 주차장으로 가면 되겠다 싶어서,

바로 청매실농원 주차장으로 향했어요.

제가 아침 6시 44분에 도착한 모습인데,

이때도 차량들이 홍쌍리 청매실농원

주차장에 가득했습니다.

저도 겨우 자리를 찾아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좀 더 편하게 주차를 하시려면

아침 6시 정도에는 오셔서

매실농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충분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 매화축제 셔틀버스는 주말만 운영됩니다.>

2023년 3/13 광양 매화축제

매화 마을 관람


주차를 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매화축제를 관람하러 출발해요.

매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홍쌍리 청매실농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왼쪽에는 장이 서고,

오른쪽에는 장독대가 길목으로 이어지고

그 위로 만개한 매화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장독대들 사이로도 백매화들이

흐드러지게 만개해있어서

자연 풍경이 너무 잘 어우러지고 있어요.

주차장에서 걸어서 4분 정도 올라가시면

본격적으로 매화들을 보러 가는

시작 지점으로 보이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는 커다란 바위에 매화 그림과

홍쌍리 매실가가 그려져 있어

사진을 남기고 가기에 좋아 보였어요.

우선 이날은 일출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해서 왔기에, 매화축제 장소에서

일출을 담는 포인트로 빠르게 이동했어요.

매화 그림 비석이 있는 올라가는 길목에서

우측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이동해요.

조금 올라가시다 보면

제2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서도 사진을 찍기 너무 좋은 곳이지만

우선 먼저 일출을 담으려면,

전망대를 지나쳐서 이동해요!

전망대를 지나서 매화가 만개한 곳으로

반대편 바위가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가득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카메라로 줌을 당겨서 보니

전부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두고

찍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빨리 해가 산 너머로 올라오기 전에

저 바위 있는 곳으로 도착하려고 이동했어요.

전망대를 지나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자리로

3~4분 걸려 도착할 수 있었는데,

그때부터 해가 조금씩 올라오더라고요!

일출시간에 타이트하게 맞춰 왔는데,

광양 매화마을에서 해가 올라오는 시간은

7시 10분~15분 사이 정도에

산등성이 사이로 빼꼼 올라오더라고요.

목표한 일출도 볼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만개한

매화들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담으며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매화마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축복해 주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매화마을의 중심부 말고

반대쪽으로 보시더라도 백매화가

한눈에 보이는 곳을 수놓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이고 있었어요.

홍매화와 백매화가 거의 90% 이상 개화된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한 풍경을

눈에 계속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지나왔던 제2전망대를 바라보는 모습은

저의 인생 풍경 샷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름답게 담겼습니다.

섬진강 자락과 함께 산등성이와 매화까지

한 폭에 담겨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리고 작은 물가 위로 있는

작은 다리가 있는 곳도 포토존으로

너무 예쁘게 보였습니다.

저보다 훨씬 인생 선배이신 분들이

다리 위에서 서로 찍어주시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게 보여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겠더라고요!

멀리서 담는 모습도 괜찮고

다리 정면으로 가서 담아도

예쁜 모습이라서 어디서 찍어도 좋더라구요.

이어서 다음 포토존을 찾아서 거닐다가

초가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담았어요.

여기는 홍매화와 백매화가

적절히 비슷한 비율로 어우러져 있어서

훨씬 색감이 살아서

유난히 더 예뻐 보이는 장소였습니다.

초가집 안으로 가시면

이렇게 전통 한옥집 구조에

밖으로 창문이 보여서 입체감 있게

사진을 찍기 좋아 보이는 곳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기다려서

여기서 사진을 계속 찍고 가시길래,

저도 기다려서 사진을 담았어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백매화와 함께

밖으로 가셔서 안쪽에서 사진을 담으면

너무 예쁜 사진 한 장이 완성될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예쁜 피사체로

해마를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던 장소였어요.

아래쪽으로 살짝 내려가시다 보면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던

드라마 ‘다모’ 촬영지인 곳이 나옵니다.

이서진 님의 그 유명한 말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명언을

바로 여기서 했다고 하더라구요.. 대박!!

매화마을을 열심히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새로운 구도에서 사진을 계속 담다 보니

벌써 온 지 2시간이 훌쩍 넘었더라고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 아래서 다니는 산책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다녔던 거 같아요..ㅎㅎ

마지막은 초반에 지나쳤던 제2전망대에서

매화마을 다 보이게 한 컷을 담으면서

산책을 마무리하기로 했어요.

아침에 왔을 때는 전망대에 사람들

기다리지 않고 찍을 수 있었는데,

시간이 9시가 다 돼가니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좀 기다려서 찍을 수 있었어요.

제 사진을 담고 이어서 햇살이

좀 더 들어온 매화마을의 모습을

전망대에서 담으면서

2023 광양 매화축제 관람을 마무리했습니다.

홍쌍리 청매실농원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매화마을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길 17


이번에 비 온다는 날씨로 걱정했는데, 이렇게 맑을 수 없는 날씨에 감동하면서 진짜 만개한 매화들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작년의 아쉬움을 완전히 달랬던 2023년 광양 매화축제였어요. 무엇보다 평일 새벽에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담으러 오셨고, 주차는 역시나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도착해서 보는 풍경은 그런 부분들을 다 상쇄하고도 남는 만족감을 주었어요.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와서 예쁜 매화들과 함께 시간을 하고 싶습니다.

파블로 바코의 여행 정복기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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