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덩어리가 큰 만큼 눈에 담을 곳이 많은 미국.
특히 뉴욕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명소가 많아 여행 일수를 넉넉히 잡아야 한다.
돌아서면 아쉬워 발걸음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TV에서 본 뉴욕 코스를 소개한다.
01 미국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
미국 자연사 박물관 / 사진=flickr
미국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봤다면 이곳이 굉장히 반가울 것이다. 이 장소가 바로 영화의 촬영지이기 때문이다. 지구의 역사와 인류의 진화를 한 번에 보여주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거대한 공룡 뼈대와 모아이 석상 등 영화에서 본 반가운 전시가 눈길을 끌 것이다.
아메리칸 뮤지엄 오브 네츄럴 히스토리
200 Central Park West, New York, NY 10024 미국
02 뉴욕 현대 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 MoMA |
뉴욕 현대 미술관 / 사진=flickr
뉴욕 현대 미술관 / 사진=flickr
모마(MoMA)라는 약칭으로 더 유명한 이곳은 전 세계에서 현대 미술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관이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뉴욕 현대 미술관은 1929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미술관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박물관 15위에도 올랐다. 놀랍게도 현재 모마 내에는 1만 편이 넘는 영화가 있다고 한다.
뉴욕 현대 미술관
11 W 53rd St, New York, NY 10019 미국
03 홀 인더 월 Hole In The Wall – Murray Hill |
홀 인더 월 / 사진 = 홀 인더 월 공식 인스타그램
홀 인더 월 / 사진 = 홀 인더 월 공식 인스타그램
뉴욕에 왔으면 스테이크는 썰어줘야 한다. 홀 인더 월은 많은 현지인이 방문하는 식당으로 브런치, 스테이크, 버거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음식 종류가 많으면 특별한 매력이 없는 식당이 되기 쉬운데 이곳 메뉴는 전부 맛있다. 아침이라면 브런치를, 점심이라면 파스타 또는 버거를, 저녁에 방문한다면 스테이크를 먹어보자.
Hole In The Wall – Murray Hill
445 E 35th St, New York, NY 10016 미국
04 국제 연합 본부 United Nations Headquarters |
국제 연합 본부 / 사진=flickr
배가 부르다면 바람을 쐬면서 국제 연합 본부로 향해보자. 홀 인더 월 레스토랑에서 불과 도보 9분 거리에 있는 국제 연합 본부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가 연설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유엔 본부 내부는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야만 둘러볼 수 있는데 한국어 오디오도 있으니 언어 걱정은 할 필요 없다.
국제 연합
405 E 42nd St, New York, NY 10017 미국
05 페니레인 커피 Pennylane Coffee |
페니레인 커피 / 사진=flickr
가이드 투어 후 시간이 여유롭다면 페니레인 커피 카페에 들러 콜드브루를 마셔보자. 무려 구글 평점 4.4점에 달하는 이곳은 한국인들이 극찬한 콜드브루 전문점이다. 맛이 진하고 풍미가 가득해 한번 방문하면 계속 찾는다고 한다. 커피 외에 샐러드, 빵 맛도 훌륭하니 출출하면 이곳에서 요기해도 좋다.
Pennylane Coffee
305 E 45th St, New York, NY 10017 미국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촬영지와 BTS가 연설한 유엔 본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니 참으로 놀랍다.
뉴욕 명소를 둘러보며 그 역사와 기억을 직접 되새기는 것도 뜻깊을 것이다.
글 = 서예지 여행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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