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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길래.. 셀럽들의 은밀한 웰니스 스테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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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길래..

셀럽들의 은밀한 웰니스 스테이 2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아

웰니스에 진심인 스테이 명소

엔데믹 이후 ‘웰니스 여행’은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웰니스여행 영역도 다변화하고 있다. 머무는 곳 자체가 힐링인 호텔들이 있다. 프라이빗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의 최전선에 있는 ‘아만(Aman)’ 그룹이 대표적이다.

아만은 아늑한 집에 초대받은 것처럼 소박하고 따뜻한 환대를 바탕으로 품위 있지만 친밀한 휴양지 컬렉션을 구축한다는 비전 하에 1988년 설립됐다. 글로벌 리조트 브랜드 아만의 웰니스 특화 리조트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치유의 힘을 갖는 스테이 명소 두 곳을 소개한다.

아만노이, 베트남 나트랑

머무름 자체가 휴식

나트랑은 베트남 왕실 휴양지이자 유럽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다. 이곳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누이추아 국립공원(Nui Chua National Park)에 자리잡은 ‘아만노이(Amanoi)’가 있다. 아만노이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의 장소’를 뜻한다.

아만노이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가히 최고다. 누이추아 국립공원의 울창한 숲과 빈히만(Vinh Hy Bay)의 전경은 현실감을 잊게 한다.

리조트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게티(Jean-Michel Gathy)가 맡았다. 그는 럭셔리 호텔 건축 거장으로 통한다. 아만노이 건물은 투숙객에게 프라이빗한 쉼을 선사하기 위해 각각 독립형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베트남 전통 및 천연 재료를 결합해 지어져 각 객실은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해 온전한 휴식을 취하도록 돕는다. ‘숲멍(숲을 바라보며 멍때리기)’의 끝판왕을 놓칠 수 없다면 더 늦어지기 전에 서둘러보자.

아만노이 스파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치료사들이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한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내면의 균형과 몸의 전반적인 웰빙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아만노이의 스파 시설은 연꽃으로 가득한 호수변에 위치해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몸과 마음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자연을 온전히 누리며 프리이빗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아만노이의 웰니스 빌라를 추천한다. 웰니스 풀빌라는 레이크 웰니스 풀빌라(Lake Wellness Pool Villa)와 포레스트 웰니스 풀빌라(Forest Wellness Pool Villa) 2개 시설이 있다. 웰니스 풀빌라 모두 전용 수영장, 자체 스팀룸, 자쿠지 시설이 있다. 특히, 전담 테라피스트가 상주해 객실에서 개별 맞춤형 스파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레이크 웰니스 풀빌라는 현대적인 터키식 목욕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레스트 웰니스 풀빌라는 누이추아 국립공원의 언덕을 가로지르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며 독립 사우나 시설이 있다. 한편, 아만노이에서는 내달 31일까지 마음 수련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아만기리, 미국 유타

가장 외진 곳에서 조용한 휴가를

아만기리(Amangiri)는 자가용 비행기가 없으면 투숙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세계에서 가장 외진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만기리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로운 산’을 뜻한다. 미국 서부 유타주에 있는 빅워터 사막 한가운데 위치해있다. 그랜드캐니언과도 가깝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지만 일정을 계획할 필요조차 없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함께 휴식을 전부 누리면 된다. 프라이빗함이 완벽하게 보장된다. 완벽한 휴식처이자 여행지가 된다.

아만기리는 사막의 원초적 자연을 그대로 보존했다. 특히 이곳의 주요 장점은 희귀한 자연 풍광이다. 사막과 협곡이 호텔 창문 바로 앞에 펼쳐져있다. 멸종위기의 독수리 등 동식물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의 킬링포인트는 야외 풀장이다. 자연 그대로를 보존한 바위 협곡이 독특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도서관, 스파, 고급 레스토랑 등 모든 부대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투숙객들은 아침에는 사막을 바라보며 요가를 즐기고 저녁에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조용한 휴가를 보낸다. 숙박비는 객실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3000~4000달러(약 385~515만원)다.

권효정 여행+ 기자

사진 = 각 호텔

여행플러스B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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