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관련한 트렌드 좇기는 늘 화두에 오르내린다.
요즘 대세인 코미디 프로그램에 ‘MZ 오피스’라는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가 해외에 없으란 법은 없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젊은이의 활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른바 MZ 세대가 자주 찾는 코스를 소개한다.
01
치앙마이 동물원
Chiang Mai Zoo, สวนสัตว์เชียงใหม่
치앙마이 동물원 / 사진=flickr
MZ세대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막을 수가 없다. 1974년에 문을 연 치앙마이 동물원은 태국 북부에 있는 유일한 동물원이다. 이곳에는 약 7000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는데 특히 판다가 가장 인기가 많다. 동물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치앙마이 동물원
100 Huay Kaew R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02
치앙마이대학
Chiang Mai University, มหาวิทยาลัยเชียงใหม่
치앙마이대학 / 사진=flickr
요즘 MZ 세대는 어떻게 공부할까. 이곳에서 보면 된다. 치앙마이대학은 태국 방콕을 제외하고 지방에 세워진 첫 대학교다. 태국 북부에서 가장 명성 있는 대학으로 교내에 숲과 호수가 있어 분위기가 매우 좋다. 아시아 대학순위에서 100위에 올랐다고 하니 학교 주변을 돌아보며 면학의 열기를 느껴 봐도 좋다.
치앙마이대학
239 Huay Kaew R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03
님만해민 로드
ถนนที่มีชื่อเสียง
님만해민 로드 / 사진=flickr
치앙마이 MZ세대들의 패션을 파헤쳐보자. 한국의 가로수길과 비슷하다고 하는 님만해민 로드는 젊은이들의 쇼핑 거리다. 거리 위 건물들이 유럽식, 동남아식으로 모두 다른 모습을 띠고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예인이 오픈한 카페나 술집, 편집숍이 있고 곳곳에 포토 스폿도 있어 사진을 찍기 매우 좋은 명소다.
Nimmanahaeminda Road,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태국
Nimmanahaeminda Road,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태국
04
카우쏘이님만
ข้าวซอยนิมมาน
카우쏘이님만 / 사진=flickr
배고픈 MZ세대의 입맛은 까다롭다. 이때 가야 하는 곳은 미쉐린이 선정한 맛집이다. 미쉐린 맛집 카우쏘이님만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카오소이다. 카오소이는 치앙마이에서 먹을 수 있는 쌀국수다. 이곳 카오소이만의 쫄깃한 면발이 매력적이니 잊지 말고 먹어보자.
카우쏘이님만
22 Nimmana Haeminda Rd Lane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05
브라운 카페
Brown Café
브라운 카페 / 사진=flickr
SNS용 사진을 찍기 위해 카페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MZ세대를 위한 곳이 있다. 바로 브라운 카페다. 넓고 화사한 매장 내부 곳곳에 식물이 있어 눈이 저절로 정화된다. 밀크티 빙수가 특히 맛있다는 이곳은 마치 성수동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플레이팅과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근처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7, 3 Nimmana Haeminda Rd Lane 9,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7, 3 Nimmana Haeminda Rd Lane 9,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새로운 MZ 세대를 위한 치앙마이 코스가 준비돼 있다.
이 세대의 흥미를 아낌없이 채워줄 태국 치앙마이 코스를 따라가 보자.
글=서예지 여행+ 기자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