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깻잎순 볶음 깻순볶음 깻순무침 만드는 법
깻잎순 볶음 레시피
간만에 반찬을 하려고 이것저것 리스트를 정해봤어요.
그중 가장 먼저 적었던 게
바로 깻잎순 볶음인데요.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아는 깻잎 말고
어린 깻잎순, 깻순을 삶아서
양념 살짝 조물조물해
무침이나 볶음을 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오히려 큼지막한 깻잎 쌈채소보다도
향긋하기도 하면서
한 번 데쳐내면 쫄깃 아삭한 식감도 있어요.
가끔 나물 반찬이 먹고 싶을 때는
항상 깻.잎.순을 사다가
이렇게 무침 또는 볶아서 해먹는데요.
가격대도 조금이나마 더 저렴한 편이고요.
너무 간간하지 않게 볶으면
풍미와 맛이 대단하거든요.
깻잎순 볶음 레시피 알려드릴테니
꼭 해 드셔 보세요.
아주 간단하답니다.
-재료-
깻순 200g
꽃소금 살짝
국간장 2T
맛술 0.5T
참기름 2T
다진 마늘 0.5T
다진 파 0.3T
식용유 0.5T
깨소금 3~5T
마트에서 싱싱한 깻순 200g 사왔어요.
저는 요놈이 넘나 매력적이더라고요.
요리하기도 편하고
밥이랑도 잘 어울려요.
우선 충분히 담길 볼에 넣어서
흐르는 물에 한 장씩 깨끗하게 세척해줬어요.
물기를 잠시 말려두고요.
깻잎순 볶음을 하기 전에
한 번 데쳐줘야 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깻순을 넣어서 30초 정도
앞 뒤로 뒤적거려 주세요.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바로 꺼내면 됩니다.
채에 받쳐서 찬물에 싹싹 헹궈주시고요.
물기를 쫙 빼주세요.
그리고 나서 참기름 2스푼,
맛술 반 스푼,
국간장 또는 조선간장으로 2스푼 넣어
조물조물 해주시고요.
식용유도 두 스푼 정도 넣어 버무렸다가
다진 파,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중불에 볶는동안 통깨를 빻아줬어요.
물기가 다 없어질만큼 볶아졌다면
빻아놨던 깨소금을 넣어
여열에 볶아줍니다.
통깨를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빻아서 넣으면 훨씬 고소하답니다.
꼭 볶지 않고 그대로 양념과 함께 무쳐도 되는데요.
이렇게 따끈하게 볶았을 때의 매력이 어마어마하거든요.
고소하면서 향긋하기도 하니
밥 없이 간보면서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아삭아삭한 식감도 살아있어요.
건강하고 맛, 향 모두 좋은
깻잎순 볶음 해 드셔 보세요.
간단한 나물 반찬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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