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된다.
눈이 저절로 초롱초롱해지며 호기심 가득 안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아이처럼 즐거워지는 오사카 하루 코스를 소개한다.
1. 지라이언 박물관
(ジーライオンミュージア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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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리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붉은색 벽돌 창고에 클래식 자동차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다.
차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일반적인 승용차와는 다른 화려한 외관 때문에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
실제로 차량도 판매하고 있으며 촬영이나 결혼식용으로 대여도 가능하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제시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의 대중교통과 주요 관광명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1일권 2일권이 있으며 1일권은 2800엔(약 2만 7000원), 2일권은 3600엔(약 3만 4000원)이다.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40개 이상의 주요 관광지도 무료 입장된다.
2-chōme-6-39 Kaigandōri, Minato Ward, Osaka, 552-0022 일본
2-chōme-6-39 Kaigandōri, Minato Ward, Osaka, 552-0022 일본
2. 덴포잔 대관람차
(天保山大観覧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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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리커
세계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가이유칸(海遊館) 옆에 있다. 지라이언 박물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
높이가 100m가 넘기 때문에 탁 트인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다.
투명 바닥과 일반 바닥 중 선택해서 탈 수 있다.
덴포잔 역시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낮이든 밤이든 시간 될 때 꼭 방문해보자.
1-chōme-1-10 Kaigandōri, Minato Ward, Osaka, 552-0022 일본
1-chōme-1-10 Kaigandōri, Minato Ward, Osaka, 552-0022 일본
3. 동양정 난바점
(東洋亭 なんば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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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리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함박스테이크 맛집으로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곳이다.
다카시마야(Takashimaya) 백화점 7층에 위치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함박스테이크가 호일에 쌓여 나온다는 것이다.
호일을 벗겨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습에 군침이 저절로 흐른다.
세트 구성 메뉴인 토마토 샐러드도 유명하니 단품보다는 꼭 세트로 시켜 함께 맛보는 걸 추천한다.
일본 〒542-8510 Osaka, Chuo Ward, Nanba, 5-chōme−1−5 なんばダイニングメゾン 7階 髙島屋大阪店
일본 〒542-8510 Osaka, Chuo Ward, Nanba, 5-chōme−1−5 なんばダイニングメゾン 7階 髙島屋大阪店
4. 덴덴타운
(でんでんタウ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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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플리커/우=덴덴타운 인스타그램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상점들이 가득한 곳이다.
각종 피규어와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이 어렸을 때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훌쩍 가버리니 시계 보고 놀라지 말 것.
일본 〒556-0005 Osaka, Naniwa Ward, Nipponbashi, 3-chōme−11, 〜5丁目
일본 〒556-0005 Osaka, Naniwa Ward, Nipponbashi, 3-chōme−11, 〜5丁目
5. 나의 푸딩
(私のプリ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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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푸딩 홈페이지
입 안 가득 부드러움 선사하는 디저트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작은 병 안에 먹기 아까울 정도의 예쁜 색감을 가진 푸딩이 층층이 쌓여있다.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푸딩을 이용한 파르페, 브륄레, 카스테라 등 디저트도 판매한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3-chōme-8-11 Motomachi, Naniwa Ward, Osaka, 556-0016 일본
3-chōme-8-11 Motomachi, Naniwa Ward, Osaka, 556-0016 일본
일본 내에서 도쿄와 함께 재방문 도시 최상위권을 다투는 도시 오사카.
한번 다녀왔어도 또 가고 싶어지는 마성의 도시로 불린다.
소문으로만 남겨두지 말고 직접 가서 꼭 확인해보자.
글=강찬미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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