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학교 시험에서
백점을 받거나
졸업식 또는
가족의 생일 같은
이벤트에는
가족 외식을 했는데
우리 가족
단골 외식 메뉴는
중국요리
그중에서도
“짜장면”이었다
물론 짜장면 말고
짬뽕도 있었지만
매운맛의 짬뽕보다는
MSG가
듬뿍 담긴
짜장면
입속에 들어간
그 짜장소스의 달콤함은
어린 나와 내 동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덤으로
탕수육이나 군만두까지
추가가 되면
무엇부터 먹어야 할까?
아주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
다행히
외식 메뉴를 고를 때에
어머니께서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시지 않으셔서
우리 가족의
중국요리 일명
“짜장면 외식”은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까지
즐겁게 먹었던 기억으로 남는다^^
※밴쿠버 현지에서 3개월에 한 번씩 나가서 외식하는 짜장면과 탕수육 So Yummy!!
북미에서 잘 나가는
한국 스타일의 중화요리
캐나다와 미국이 있는
북미의 도시 중
한인 인구가 대략
5만 명 이상에서
8만 명 정도가 되면
Hmart나 한남 같은
대형 마트 외에
웬만한 한인 편의 시설은
다 있다고 보는데
이 정도 한인 인구면
심지어
현지 미술 대학 진학을 위한
한국 미술 입시전문 학원까지도
있다고
봐야 한다 ^^
캐나다 서부의 도시
광역 밴쿠버(Metro Vancouver)에는
유학생,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까지 오는
인원을 포함하여
한인 인구 8만 명 정도가 있고
한국 스타일의 중국 식당은
대략 10개 이상
되는 것 같은데
그곳을 방문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짜장면과 탕수육이
주메뉴인
“한국식 중화요리”식당에
한인들 외에
밴쿠버(Vancouver)에 살고 있는
중국인, 필리핀 사람들
심지어 로컬 백인들도
많이 방문한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앗 중국인들이
여긴 왜 올까? 하며
의아해했는데
그들이 나름
별미로
한국식 중화요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Uber Eats, Skip the Dish
같은 배달 앱을 통해
한국식 중화요리인
짜장면, 짬뽕, 깐풍기, 유산슬등을
즐기는 것을 보고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다.
전 세계로 뻗어 나고 있는
K-Food 열풍에도
빠지지 않는
한국 스타일의 중화요리
그 중심에 있는
“짜장면”
문득 예전
특별한 날에
온 가족이
웃으면서 즐겁게 먹었던
“짜장면” 외식
그 시절, 그 행복했던
가족 외식의 기억이
생각난다.
오늘은
음력 1월 15일
한국에 계신 어머니의 생신이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머니 아니 엄마가 많이 보고 싶다.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연락드릴게요
그리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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