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심 부위로 깔끔하게!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
소고기 뭇국 레시피
지난 명절에 소고기 선물세트를 받은 게 있었어요.
구이용이라 몇 팩은 구워 먹고
남은 건 냉장 보관하고 있었는데
3일 정도 지난 뒤 얼른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집에 무우도 있겠다
소고기 뭇국을 끓여보았답니다.
꼭 국거리 용으로 끓여야 할
필요가 있나 싶어 끓였던 건데요.
확실히 기름기가 덜한 등심으로 끓이니까
국물이 깔끔하더라고요.
기름기가 덜하고 개운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부위가 될 것 같아요.
물론 고기가 들어가서
진한 느낌도 빠지지 않고요.
끓이는 과정이 아주 간단해서
요린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 공유해 드릴게요.
-재료-
소고기 등심 250g
무 400g
참기름 1T
다진 마늘 1.5T
참치 액젓 1T
국간장 2T
대파 1대
소금, 후추 조금
구이용 등심 부위입니다.
우선 핏물부터 빼주었어요.
그냥 바로 볶아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항상 핏물을 10~20분 정도
빼주는 편이랍니다.
무는 약 400g 정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핏물을 약 20분 정도 빼준 뒤에
적당히 먹기 좋을 만큼 썰었습니다.
그리고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 볶아줍니다.
완벽하게 익을 정도는 아니고요.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속은 살짝 핏기가 있을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볶다가 물을 부어주시고요.
소고기 뭇국을 위해 썰어놨던
무를 전부 넣어주세요.
이러고 간을 맞춰 끓이기만 하면
소고기 뭇국 완성인데요.
간은 참치나 멸치 액젓을 넣어주시고요.
국간장도 1~2스푼 넣어주세요.
그리고 추가 간은 꽃소금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불순물은 떠내어주시고요.
마무리로 대파를 넣어주시면 되는데
저는 집에 없어서 못 넣었어요.
그래도 맛있는 소고기 뭇국 완성~
고기가 들어가서 국물이 진하기도 하지만
깔끔하고 개운함 그 자체였어요.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보통은 소고기 뭇국을 끓일 때
양지 살로 하지만
등심으로 하니까 고소한 풍미도 좋고
기름지지 않아서 좋아요.
느끼하지도 않고요.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으로
든든한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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