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 보통 유명 관광지를 먼저 방문하게 되지만
동시에 숨겨진 명소나 진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은 어딜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런더너인 듯 관광객인 듯 분명 여행이지만 일상 같아 더 특별한 런던 하루 코스를 소개한다.
1. 몬모스 커피
(Monmouth Coffee)
사진=플리커
플랫화이트가 유명한 런던 커피 맛집이다.
런던 전체에 지점이 3개밖에 없어 늘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빈다.
커피 원두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으로 직접 돌아다니며 생산자를 만나고 새로운 원두를 발굴한다.
공정무역 원두만 사용한다.
2 Park St, London SE1 9AD 영국
2 Park St, London SE1 9AD 영국
2. 스카이 가든
(Sky Garden)
사진=스카이 가든 인스타그램
런던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무료 전망대다. 다만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입장가능하다.
인기 있는 만큼 금방 매진되니 방문계획이 있다면 예약해야 한다.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영국 EC3M 8AF London, 스카이 가든
영국 EC3M 8AF London, 스카이 가든
3. 존 손 경 박물관
(Sir John Soane’s Museum)
사진=존 손 경 박물관 페이스북
영국 건축가 존 손 경이 수집한 예술품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다.
주택 세 채를 이어 만들어 일반적인 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지만 소장품들이 빼곡하게 놓여있어 눈이 쉴 새가 없다.
13 Lincoln’s Inn Fields, London WC2A 3BP 영국
13 Lincoln’s Inn Fields, London WC2A 3BP 영국
4. 프레 타 망제
(Pret A Manger)
사진=플리커
영국 판 김밥천국라고 할 수 있는 대중적인 식당이다. 신선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요거트 등을 판매한다.
매장이 많아 런던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으니 꼭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27 Great Marlborough St, Carnaby, London W1F 7HU 영국
27 Great Marlborough St, Carnaby, London W1F 7HU 영국
5. 영국 국립 도서관
(The British Library)
사진=플리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다.
보유 서적만 1300만권 이상이며 소장 자료까지 합치면 총 1억 7000만점이 넘는다.
문을 들어서면 기둥처럼 우뚝 서 있는 높은 서고가 눈길을 끈다.
멋있는 외관과 웅장한 내부, 그리고 책에 집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96 Euston Rd, London NW1 2DB 영국
96 Euston Rd, London NW1 2DB 영국
관광객이든 현지인이든 누군가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는 곳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수많은 선택지 중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속는 셈 치고 코스를 따라 런던을 누벼보자.
짧은 일정이지만 현지인의 삶을 잠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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