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 어느 곳에서나 마주칠 수 있는 빨간 지붕이 이색적이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여행하기 좋아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기자기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체코 프라하지만 깊은 역사를 가진 명소들도 많다.
유서 깊은 도시 체코 프라하에서 즐길 수 있는 건축 양식 코스를 소개한다.
01
클레멘티늄
Klementinum
클레멘티늄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종합대학교다. 과거 천문학자들이 별을 관측하던 공간이기도 하다. 1722년에 건축된 도서관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어 프라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인생 사진을 찍고 싶다면 클레멘티늄을 방문해보자.
02
체코 국립 도서관
Klementinum Národní Knihovna České Republiky
클레멘티늄 안으로 들어가면 체코 국립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체코 국립 도서관은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으로, 바로크 양식 건축물이다. 도서관은 총 700만 권 이상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중부 유럽이 번성했던 시기에 나온 출판물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고 하니 눈에 담는 것을 잊지 말자.
03
루돌피넘
Rudolfinum
루돌피넘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대형 콘서트홀이다. 네오 르네상스 형식 건축물이다. 건물 외곽에는 모차르트, 베토벤 등 유명 음악가의 조각상이 줄지어 서 있다. 특히 체코 최대 음악 축제인 ‘프라하의 봄’ 기간에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만날 수 있으니 최고의 공간에서 음악 감상을 하는 것도 뜻깊을 것이다.
04
유 믈리너
Restaurace U Mlynáře
여행 중 출출해졌다면 레스토랑 유 믈리너에서 여유롭게 식사해보자. 구글 평점 4.5점에 달하는 맛집이다. 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스튜 굴라쉬부터 소고기 안심을 소스에 찍어 먹는 스비치코바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만큼 맛도 좋다. 팁은 의무가 아니지만 서비스에 만족했다면 마음을 표현해도 좋다.
05
발렌슈타인 궁전
Valdštejnský palác
발렌슈타인 궁전은 프라하 최초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다. 합스부르크 제국 사령관이었던 발렌슈타인은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지 않은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했다. 천창에 그려진 프레스코화가 이색적이다. 관광객들에게는 주말에만 개방되어 있으니 여행 일정에 참고하자.
건축물을 보면 그 나라가 더 가까이 다가온다.
체코 프라하 역사 발자취를 따라 여행의 가치와 재미를 더욱 만끽해보자.
글=서예지 여행+ 기자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