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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느낌 제대로, 필리핀 ‘보라카이 대표 축제’

여행플러스B 조회수  

필리핀 보라카이에는 상징적인 축제가 많다.

해양 스포츠가 발달한 휴양지인 만큼 보라카이에는 윈드서핑 대회, 모래성 쌓기 대회, 보트 축제 그리고 음식 축제가 있다.

보라카이 축제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눈부신 바다와 함께 보라카이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4개를 소개한다.


01

보라카이 국제 펀보드컵

Boracay International Fun Board Cup

사진=국제 펀보드컵 페이스북 공식 계정

날짜: 2022년 기준 1월 9~15일(매년 변동)

장소: 블라복비치(Bulabog Beach)

설명: 2008년부터 시작한 윈드서핑 축제로, 전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다.

보라카이 국제 펀보드컵(Boracay International Fun Board Cup)윈드서핑 대회로, 매년 1월에 개최한다.

대회는 매년 전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참가자들로 붐빈다. 하얀 백사장,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보라카이를 해양 스포츠 여행지로 널리 알리기 위해 대회를 시작했다. 대회는 바람과 파도가 센 불라복비치(Bulabog Beach)에서 열린다.

사진=flickr(단체사진 / 카이트 보딩)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08년에는 수상스키의 한 분야인 슬라롬스키(slalom ski) 경기가 유일했다. 2013년부터 종목이 추가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연의 동력을 이용해 물 위를 달리는 카이트 보딩(kite boarding)과 빠른 속도로 목표 지점까지 도착하는 스피드 트라이얼 레이스(speed trial race) 등이 추가됐다.

대회는 보통 6일 동안 진행되며 경기 이후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바와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보트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이후에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도 적지 않다.


02

모래성 쌓기 대회

Sand Lantern Festival

날짜 : 매년 3월 30일~4월 1일

장소: 화이트비치(White Beach)

설명: 1999년에 시작한 대회로, 참가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모래성을 쌓은 후 그 안에 등불을 밝히는 축제다.

사진=flilckr

보라카이 모래성 쌓기 대회(Sand Lantern Festival)는 정해진 시간 내에 자유롭게 모래성을 쌓은 후 성안에 등불을 밝히는 대회다. 30~40분 동안 자신만의 모래성을 만들어야 하므로 창의력상상력은 필수다. 해가 져 어둑어둑해지면 모든 참가자가 함께 모래성 안에 등불을 넣는다. 독특한 모양의 모래성 사이로 비추는 조명들 덕분에 해변 전체가 환해지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의 눈이 즐거워지는 행사다.

대회에 적용되는 규칙은 매년 달라지는데, 한 가지 바뀌지 않는 것은 제한 시간이다. 이 때문에 참가자는 물론 경기를 바라보는 관광객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대회는 1999년에 처음 시작됐다. 예술가들의 손재주와 창작 재능을 겨루는 것이 대회의 시초다. 대회를 직접 눈으로 봐도 좋지만, 참가를 원한다면 주최 측에 연락해야 한다. 참가비가 있으며 금액은 매년 다르다. 보라카이 대중교통수단인 지프니(Jeepny)나 트라이시클(Tricycle)을 타고 행사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03

세계 드래곤 보트 축제

Boracay International Dragon Boat Festival

사진=flickr

날짜 : 2022년 기준, 4월 30일~5월 2일 (매년 변동)

장소: 화이트비치(White Beach)

설명: 2001년 보라카이에 처음 도입된 일종의 조정 경기로, 용 신령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세계 드래곤 보트 축제(Boracay International Dragon Boat Festival)는 16명이 한 조가 돼 경쟁하는 일종의 조정 경기다. 매년 최대 50개 팀이 참가하기 때문에 대회 규모가 상당히 크다. 예선 다음 날 바로 본선 대회가 진행된다. 경기는 남성부와 여성부, 혼성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드래곤 보트 축제는 2500년 전에 개최한 중국 수상 보트 대회에서 유래했다. 용 신령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중국 의식은 전 세계로 퍼졌고 유럽과 미국, 필리핀에도 닿았다. 2001년 보라카이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07년 공식적으로 들어와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국제 스포츠 대회가 되어 경기를 위해 매년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참가자가 보라카이를 방문한다.

사진=flickr(파라우)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관람도 가능하다. 대회 시작 전에는 필리핀 전통 배 파라우(paraw)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전시회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대회 전날부터 방문한다.

대회가 끝나면 음식 축제가 열리는데, 음식과 음료 비용을 따로 내야 한다.

서로 앞다투어 나아가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공정하게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맨십을 키우고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04

보라카이 음식 축제

Boracay Food Festival

사진=flickr(kare kare / 룸피앙 우보드)

사진= flickr (판싯 몰로)

날짜 : 2022년 기준, 5월 11~13일 (매년 변동)

장소: 화이트비치(White Beach)

설명 : 필리핀 전역의 특선 요리를 선보이는 축제로 보라카이 축제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보라카이 음식 축제(Boracay Food festival)는 보라카이 섬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행사다. 축제는 화이트비치에서 개

최하며 보라카이 교통수단인 트라이시클을 타고 방문하면 된다. 관광객에게 필리핀 고유의 진미를 보여주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다.

보라카이 음식 축제는 다양한 요리뿐만 아니라 음악과 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분위기가 늘 유쾌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전문 요리사가 참가하는 요리 경연 대회다. 대회가 끝난 후 관광객들은 필리핀 전통 음식부터 현대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땅콩 소스를 곁들인 소꼬리 요리 ‘카레 카레(Kare kare)’와 새우가 들어간 춘권 ‘룸피앙 우보드(lumpiang ubod)

’, 필리핀 전통 만두 수프 ‘판싯 몰로(pancit molo)’가 인기가 좋다.

각 음식에 따라 비용이 다르지만, 축제이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전시 중인 음식은 대부분 시식이 가능하다.


연중 내내 일정한 기후와 잔잔한 바다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휴양지 보라카이.

보라카이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축제 날짜에 맞춰 여행 일정을 잡는 것은 어떨까.

해양 스포츠 경기를 보고 필리핀 전통 음식을 먹어보는 등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어 여행의 설렘을 이어 가보자.

글=서예지 여행+ 기자

여행플러스B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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