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메뉴 레드킹 폭립, 고추장 직화구이
추천 홈파티 집들이 음식
아듀 2022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1년 내내 바쁘게만 지내다가
연말이 되니 송년회, 신년회를 핑계 삼아
지인들 얼굴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도 코로나가 잠재워진 건 아니다 보니까
거의 홈파티로 만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집들이 음식이 또 고민이잖아요.
어떻게 다 손수 만들겠어요.
배달해서 먹기도 해야죠.
그럴 때 딱 좋은 bhc치킨 메뉴를 찾게 되어
독자님들께도 추천드리러 왔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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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남자친구와 회포도 풀 겸
연말 홈파티를 하면서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요.
배민에 들어가 보니 bhc치킨 메뉴 중
새롭게 나온 것들을 할인하고 있더라고요.
워낙 bhc 치킨을 믿고 먹는 편이라
오! 이렇게 혜택 있을 때
신메뉴 한 번 먹어보자 하고
바로 주문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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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은 12월 21~31일까지
단 열흘 하는 거더라고요.
신메뉴가 나의 취향에 맞을까
맛보고 싶은데 돈만 날리게 될까봐
이렇게 할인 이벤트가 안 들어가면
잘 안먹게 되거든요.
다행히 5천 원이나 할인해준다니
먹어볼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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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 할인되도 꽤 비싼데?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폭립과 직화구이 세트로 해서 그렇고요.
레드킹 폭립은 원래 28,000원,
고추장 직화구이는 14,000원이랍니다.
폭립은 원래 사먹기 그렇게
부담이 안 되는 음식은 아니잖아요.
근데 이렇게 세트로 해서
집들이 음식으로 내놓으면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접시에 옮겨만 놔도
꽤 있어 보이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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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처음에 배달됐을 때는
양이 좀 적어 보여서 당황했는데
폭립이 총 8조각 있었어요.
립의 중량에 따라서 갯수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더라고요.
그리고 새빨간 고추장 양념이 되어 있는
큰 닭다리 두 조각 들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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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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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작은 여자 손 사이즈인데
제 손바닥 정도 크기더라고요.
허벅다리살까지 큼지막하게 붙어있고
엄청나게 야들야들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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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립에는 겉에 크런치 후레이크가
잔뜩 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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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메뉴 중에 레드킹 있잖아요.
레드핫칠리페퍼 소스를 묻혀
구운 거였어요.
그래서 ‘레드킹 폭립’ 입니다.
한 조각 당 무게가 꽤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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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웨지감자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메뉴들이
맥주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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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음식처럼 꾸며보려고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봤어요.
더 예쁘게 플레이팅할 수 있는 분들은
정갈하게 놓은 다음에 식탁을 꾸며 놓으면
집에 오는 손님들과 홈파티하는 기분 제대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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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추장 직화구이부터 먹어봤어요.
쫄깃쫄깃한 살첨이
젓가락 끝으로도 느껴지더라니까요.
껍질까지 그대로 찢어서 먹어보니
식감은 쫄깃 그 자체고요.
고추장 양념 맛이 텁텁하지 않고
매콤 달달하니 중독성 강했어요.
이거 왠지 밥을 부르는 느낌도 있고요.
다리 하나 사이즈도 꽤 커서
저에게는 이것 하나만 먹어도
배가 좀 불러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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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킹 폭립은 진짜 완전 제 취향이에요.
달짝지근한 맛 없이
짭조름하고 파와 마늘 향이 가득하면서
고기는 쫄깃하고 잡내 하나도 없어요.
매콤하게 혀를 때리는데
아마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은
거의 맵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겉에 후레이크가 매운 맛을 좀 잡아주거든요.
후레이크에는 간이 거의 안 되어 있고
고소한 느낌이 있어서
레.드.킹 소스와 궁합이 좋아요.
살만 좀 잘 떨어졌으면 좋겠는 바람..?
발라먹기 좀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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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5천 원 할인이라서가 아니라
살도 많이 붙어 있고
이 정도 가격이면 나름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bhc치킨 메뉴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번에도 성공적이네요.
홈파티나 집들이 음식을 준비할 때
참고해서 식탁에 올려보세요.
손님들도 좋아할 듯요!
레드킹 폭립, 고추장 직화구이
내돈내산 솔직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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