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중에서 하나가 분식인 떡볶이인데요.
집에서도 종종 만들어 먹지만 배달을 하기도 하는데, 요새는 배달 떡볶이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서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맛있는 떡볶이를 간편하게 만들어 먹기 위해서
떡볶이집 그 오빠의 떡볶이 밀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MBC EVERY1 에서 방송이 된 김종민, 지석진, 이이경이 출연했던
‘떡볶이집 그 오빠’의 떡볶이를 밀키트로 만든 것이라서 기대가 되었어요.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하나는 맵지 않은 보통맛,
또 하나는 부드러운 매운맛이었습니다.
1팩에 2인분씩 포장이 되어 있으며 실온 보관인 점이 특징이더라고요.
실온 보관이기 때문에 찬장에 몇 개씩 넣어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꺼내서 먹을 수 있어 괜찮은 것 같고요.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캠핑을 갈 때 혹은 펜션 등에
여행을 갈 때 하나씩 챙겨가기에도 괜찮겠어요.
그럼 먼저 매콤 달달한 떡볶이 부드러운 매운맛을
살펴보겠습니다.
용량은 2인분 350g이며 칼로리는 870kcal인데
그 이유는 떡이 듬뿍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뒷면에는 조리 방법이 적혀 있는데요.
종이컵으로 2컵 분량인 360ml의 물을 넣고 끓인 뒤
분말 스프와 떡볶이를 넣고 4분간 조리를 하면 완성입니다.
라면도 보통 4 ~ 5분 정도 끓여서 먹는데
라면을 끓이는 것과 같은 시간과 난이도로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 수 있어서 급하게 야식으로 땡기거나
생각이 날 때 만들기 좋겠습니다.
개봉을 해보니 트레이에 담긴 두 가지
구성요소가 눈에 들어오네요.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위생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떡볶이 분말 소스 매운맛 50g과
떡 300g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대로 조리를 해도 좋고, 오뎅이나 파, 당근 등의 채소를 더해도 좋고
취향에 따라서 그냥 혹은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서 조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콤 달달한 떡볶이 맵지 않은 보통맛입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이걸로 선택을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하는 방법은 같으며 칼로리는 매운맛보다
5kcal 높은 875kcal이군요.
참고로 레시피는 4분간 조리하는 것이지만
좀 더 말랑말랑한 떡의 식감을 원한다면 조리 시간을
약간 늘려주면 됩니다.
구성은 떡볶이 소스 보통맛 50g이며
떡은 300g 들어 있어서 2인분이고요.
떡은 따로 불릴 필요 없이 바로 넣으면 되어서
빠른 조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좀 더 풍성한 맛을 내기 위해서
대파와 당근, 양파를 조금 준비해서
채 썰어 주었고요.
그리고 물 360ml를 보글보글 끓여 주었습니다.
두 가지 맛 모두 궁금해서 팬 두 개를 이용해서
끓여 보았어요.
그리고 먼저 분말 소스를 넣어주었습니다.
가루 형태인데 끓는 물에 넣으면 뭉치지 않고
순식간에 풀어지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몇 번만 저어주면 돼요.
당근과 양파, 대파도 넣어주었고요.
소세지도 어묵 대신 넣었어요.
집에 오뎅이 없어서 사러 가려고 하였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 아쉽지만 오뎅은 다음 기회에 넣어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제 떡을 개봉해서 넣어주면 됩니다.
2인분의 떡인데 양이 상당히 많아서 인상적이었어요.
3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로 한입 사이즈의 떡이
많이 들어 있어서 푸짐한 느낌입니다.
이제 떡을 넣으면 중간중간 저어 주면서
4분간 조리를 하면 됩니다. 저는 센 불에서 딱! 4분간만
조리를 해주었어요.
그동안 토핑으로 넣어서 먹을 김말이 튀김과
군만두도 에어프라이어에 200도로 10분가량
구워서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나온 떡볶이 밀키트
매운맛과 순한 맛 두 가지를 예쁜 그릇에 담아서
완성을 하였습니다.
토핑도 옆에 살짝 곁들여 주었고요.
부드러운 매운맛 떡볶이는 은근하게 매콤한데
맛있게 매워서 자꾸만 땡기는 맛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안 매운데 먹다 보니 입김을 호호 불게 되는
매운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맵지 않은 보통맛은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매콤 달콤한 맛이었는데요. 이 정도면 맵찔이도 문제없이
맛있게 먹기 좋은 떡볶이겠더라고요.
떡은 말랑말랑하면서 쫀득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4분만 조리하였지만
양념이 잘 배여서 자꾸만 손이 갔습니다.
게다가 양념의 맛이 꽤 맛있어서
제 취향을 저격하였는데요. 함께 준비한
김말이와 군만두를 양념에 찍어서 먹으니
계속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떡볶이를 먹다가 라면 사리를
하나 삶아서 남은 양념에 슥슥 비벼 먹었습니다.
라볶이가 아닌 라비빔이었는데 볶음밥도 좋지만
이렇게 먹는 것도 잘 어울렸습니다.
슥슥 잘 비벼서 호르륵!
먹어주니 왠지 분식점에서
떡볶이를 먹는 기분이더라고요.
이어서는 냉동실에 있던 핫도그도 하나 데워서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핫도그와 떡볶이의 궁합도 예술적이니
꼭 한번 곁들여서 드셔보세요.
이 외에도 조리를 할 때 삶은 계란을 넣어도 좋고,
오징어튀김이나 새우튀김을 곁들이면 좀 더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고요.
차돌박이나 대패 삼겹살을 바삭하게 구워서 떡볶이 위에 올려주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냅니다.
간단하게 4분 만에 만들 수 있는 떡볶이집 그 오빠의 떡볶이 밀키트는
아래의 전원일기 위드촌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wonder-m/products/77524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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