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고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라서 사람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할 일이
종종 있는데요. 그럴 때 홈파티 요리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하나하나 다 직접 준비를 해도 좋지만 그럼 좀 피곤한 일이기에
이번에는 간단하게 동래복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로
차려 보았습니다.
동래복국은 하남과 종로에 본점이 있는데 1 ~ 3층의 수도권 최대 매장이라
가서 외식을 하기에도 좋고요. 25년 전통을 가지고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복국집이기도 합니다.
저는 다양한 제품들로 주문을 해보았고 지난 리뷰에 이어
나머지 3가지 요리를 소개합니다.
먼저 집들이 밀키트로 준비하기 좋은 민어매운탕입니다.
동래복국의 대표 메뉴는 복국이지만 민어탕도 있거든요.
육수와 민어가 따로 배송이 되며, 매운탕 소스도 곁들여져 있습니다.
저는 매운탕이 아닌 지리로 끓여 먹어 보기로 하였어요.
해동을 한 뒤에 육수를 먼저 끓여주면 되는데요.
육수에는 미나리와 대파, 콩나물, 무 등이 듬뿍 들어 있고
이 자체로 감칠맛이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민어는 해동 후에 흐르는 찬물에 한번
헹궈서 준비를 해부면 됩니다. 작은 민어가 손질이 되어서 들어 있는데요.
고급 생선인 민어를 이렇게 탕으로 먹는건 처음이네요.
육수가 끓으면 민어를 넣고 7분 정도
더 끓이면 됩니다. 영양이 풍부한 생선인 민어라서
보양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잘 익어가고 있는 민어입니다.
민어에서도 육수가 많이 우러 나오기 때문에
국물의 맛이 더 시원하면서 깊어지는 기분이 드네요.
보글보글 센불에서 민어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되며, 매운탕으로 먹고 싶다면 동봉된
매운탕 소스를 넣어주면 됩니다.
그렇게 완성된 민어지리입니다.
민어의 양도 많고 국물의 양도 많아서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실 것 같아서 부모님이나 친척분들 초대 하였을 때 준비하기 좋을 같습니다.
민어는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민어 부레는
아교구라 불리면서 약용으로 쓰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단백질이 20% 지방이 5% 정도 포함되어 있고
열량이 낮아서 건강한 보양식이라 할 수 있고요.
우선 국물 먼저 맛을 보았는데 시원하면서
개운해서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해장이 되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민어는 부드러우면서 차진 맛이 있어
꽤 매력적이었는데요. 은근히 자꾸 손이 가는
맛이 있더라고요.
고급스러운 맛이 나서 좋았던
민어는 보통 회로 먹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탕으로 먹으니 더 부드럽게 먹기 좋았어요.
개운한 국물 맛이 좋아서
계속 숟가락이 향하는 매력이 있었던 민어탕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플 때 먹거나
기력이 쇠할 때 먹기 좋은 복죽을 소개합니다.
현재 동래복국에서는 이벤트로 상품 1개 주문시마다
복죽을 1개씩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완제품으로 냉동되어 제공되는 것이라 필요할 때 꺼내서
간단히 데워 먹기 좋습니다.
다양한 채소와 복어살이 들어가 있어서
풍성한 맛을 내며, 원기회복에 좋은 복어가 있어서
요즘 유행하는 감기에 걸렸을 때 먹기 좋겠어요.
바로 먹어 보기 위해서 해동 후에 끓는 물에
포장째로 넣고 10분 정도 데워주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포장을 제거하고 팬에 넣어서 한번 볶아서
준비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복죽인데요.
그냥 보기로는 야채죽 같은 느낌이 있는데
복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감칠맛이 장난아니었습니다.
묽은 죽이 아니라 꾸덕한 느낌의 죽이라서
씹는 식감도 좋았고요. 탄탄한 느낌이 있으면서
부드러웠습니다.
복어살은 죽에 스며들어서 보이지는 않지만
좀 더 감칠맛이 잘 느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요.
몸이 아프거나 할 때 죽 준비하기 힘든데
그럴 때에 간단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으니
비상식량으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간도 잘 되어 있고
맛이 좋아서 없는 입맛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마지막은 집들이 밀키트로 준비하기 좋은
순살아구탕입니다. 아구찜으로만 먹지 말고
이렇게 탕으로 먹게 되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저는 순살아구 매운탕으로 끓여 보았습니다.
그래서 해동을 한 육수에 매운탕 소스를 넣고
끓여 주었습니다.
순살아구는 흐르는 물에 헹궈서 준비를 해주었고요.
냉동된 제품이라서 그런지 아구살이 흐물거리지 않고
단단해서 괜찮더라고요.
육수가 끓으면 순살 아구를 넣고
함께 더 끓여주면 됩니다. 저는 8분간 센불에서
끓여 주었습니다.
간단하게 순살 아구탕을 끓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바쁜 시간 속에서도
가볍게 만들기 좋더라고요.
순살 아구의 양도 많고 대파나 미나리, 콩나물 등의
건더기도 많아서 건져 먹을게 풍성했던 순살 아구 매운탕입니다.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었고
맵지 않아서 이 정도라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매운탕이더라고요.
그리고 아구는 뼈 없이 순살이라서 그대로 먹기 좋았으며
살짝 쫄깃한 느낌도 있어서 맛있게 국물과 함께 떠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을 한공기 곁들여도 좋고, 홈파티 때
술안주로 즐기기에 좋은 것 같은 순살 아구탕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준비를 해서 먹기 좋은 홈파티 요리를 찾고 있다면
동래복국에서 한번 마련해보세요.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재 한가지만 주문해서 무료 배송에 밤 12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 받아 볼 수 있어서 급하게 준비할 때도 문제 없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dlbo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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