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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 미국 라스베이거스 이색 코스

여행플러스B 조회수  

화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누구나 웅장한 호텔과 반짝이는 네온사인을 먼저 떠올리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색다른 볼거리도 가득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코스를 소개한다.


다운타운 컨테이너 파크

(Downtown Container Park)

사진=다운타운 컨테이너 파크 홈페이지

컨테이너 컨셉으로 만들어진 관광지로 아기자기한 라스베이거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멋진 상점과 다양한 식당,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으며 이곳에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걸 추천한다.

크리스마스와 추수감사절만 휴무이며 그 외에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운영한다.


잭 바갠스의 유령 박물관

(Zak Bagans’ The Haunted Museum)

사진=플리커

컨테이너 파크에서 여유로움을 한껏 느꼈다면 이제 오싹한 분위기로의 전환은 어떨까.

라스베이거스 주간지(Las Vegas Weekly)는 이곳을 2022년 최고의 박물관으로 선정했다.

30개가 넘는 방이 있어 다양한 공포체험을 제공한다.

잭 바갠스는 유령 출몰 위치를 찾는 미국 예능 ‘고스트 어드벤처(Ghost Adventures)’를 시즌 20까지 제작하기도 했다.

만 14세 이하는 체험이 어려우니 방문 시 이점 참고하자.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용권은 4가지 종류가 있으며 48달러(약 6만2000원)부터 79달러(약 10만3000원)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리어 15

(AREA 15)

좌= 에어리어15 인스타그램 / 우=플리커

사진=플리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가득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 바로 에어리어 15(AREA 15)다.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한때 외계인 연구소로 숱한 추측을 낳았던 미 정부 연구시설 에어리어 51(AREA 51)과도 이름이 유사하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놀이기구 탑승, 전시 관람 및 각종 체험을 위한 패스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오후 10시 전까지는 전 연령 입장 가능하나 그 이후에는 성인만 입장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참고하자.


마이너스 5 아이스 바

(Minus5 ICEBAR)

사진=마이너스5 아이스 바 홈페이지

사막 위에 세운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시원한 곳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

내부 전체를 얼음으로 만들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게 이름에 ‘바’가 포함되어 있지만 어른과 함께라면 네 살부터 방문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 입장료에 외투와 장갑 대여료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음료를 마시지 않고 구경만 해도 된다.

라스베이거스에 총 3곳의 지점이 있다.

이곳은 베네시안 호텔(Venetian)에 있는 곳이니 다른 지점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주소를 잘 확인할 것!


헬리콥터 야경 투어

좌=플리커 / 우=매버릭 헬리콥터 투어 홈페이지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헬리콥터를 탑승하고 둘러보는 라스베이거스의 밤은 그 어느 때보다 황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약 10~12분간의 비행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명소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약 120달러(약 15만원)선이며 주요 호텔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니 꼭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 몸으로 체험하는 라스베이거스 코스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긴 여운으로 남아 또다시 찾게 만들지도 모른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여행플러스B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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