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쌀랑하게 부는 겨울에서 먹을 수 있는 과메기 먹는법은
쌈추나 알배추에 해초와 마늘종, 쪽파나, 마늘, 고추와 함께 초장에 찍어서 먹거나
쌈장을 곁들여 먹는 것인데요.
그냥 먹지 않고 과메기조림으로 만들어 먹어도 꽤 맛이 좋습니다.
감칠맛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별 재료 넣지 않아도 맛이 깊거든요.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막걸리 한잔 기울이거나
소주 한잔 마실 때 만들어서 곁들이기 좋은 메뉴입니다.
막걸리안주로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니 한번 만들어서 주말 저녁에
즐겨 보세요. 맛이 꽤나 매력적입니다.
[ 과메기조림 레시피 ]
재료 : 들기름 1 작은 술, 과메기 손질한 것 8마리,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0cm, 마늘 3쪽, 다시마 물 2컵
양념 : 고춧가루 2 큰 술, 설탕 1 큰 술, 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청주 1 큰 술, 맛술 1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과메기를 들기름 살짝 두른 팬에 앞뒤로 구워 주세요.
tip. 마른 팬에 구워주어도 좋습니다.
2. 다시마물을 부어 주세요.
tip. 다시마를 30분 가량 물에 담가두면 되며, 다시마가 없다면 그냥 물을 넣습니다.
3. 채소와 양념을 넣어 주세요.
tip. 양념 비율은 취향에 따라 가감합니다.
4. 센불에서 끓어 오르면 불을 낮추어서 15분 가량 조려 주세요.
tip. 국물이 자작해지면 잘 조려진 것입니다.
tip. 고추를 더 넣어도 좋고, 마늘을 편 썰어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tip. 과메기 아래에 감자나 무를 깔아서 조리해도 좋습니다.
과메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에 과메기조림을 해도 되고
이렇게 약간 길쭉하게 손질이 된 상태 그대로 조리를 해도 맛있습니다.
부드럽지만 꾸덕한 느낌도 좀 남아 있어서 막걸리안주로 참 좋아요.
식감도 좋고 칼칼하면서 매콤하고 약간 달착지근한 맛도 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과메기먹는법 중에서도 밥도둑 버전입니다.
밥 위에 올리면 양념이 맛있어서 그대로 슥슥 비벼 먹게 되거든요.
한 줄 레시피
– 과메기를 구운 후 물과 양념, 채소를 넣고 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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