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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즐기는 후쿠오카 문화 여행 코스

여행플러스B 조회수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여행지, 후쿠오카. 도심 내 주요 명소가 모여 있어 누구나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후쿠오카는 혼자 여행하기도 좋은 곳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로운 이곳은 혼자와도 심심할 틈이 없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에 집중하며 후쿠오카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나 홀로 즐기는 후쿠오카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01

후쿠오카 성터

Fukuoka Castle Remains

후쿠오카 성터 / 사진=플리커

17세기 지어진 후쿠오카 성의 남은 흔적인 후쿠오카 성터. 성의 형태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주위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워 인기 있는 곳이다.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위쪽으로 올라가면 근처 오호리 공원을 비롯한 후쿠오카 전경이 한눈에 담긴다. 이곳은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벚꽃이 만개하면 성터 주위는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02

스미요시 신사

Sumiyoshi Shrine

스미요시 신사 / 사진=플리커

후쿠오카 스미요시 신사는 항해 수호신을 모시는 신사다. 후쿠오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있지만 주위 나무가 울창해 신사 내에는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신사 앞에 서있는 스모선수 상이 유명하다. 동상의 손바닥을 만지면 힘이 난다는 전설이 있다. 내부를 모두 관람했다면 바로 옆 연못 주위를 거닐며 여유를 즐겨도 좋다.

03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Fukuoka Asian Art Museum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 사진=플리커

후쿠오카의 자연과 문화를 충분히 느꼈다면 아시아 미술관에 방문해 예술품을 감상할 차례다.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23개 국가에서 탄생한 현대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총 작품 수가 4000점에 달할 정도로 많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미술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엔(한화 약 2000원)이다.

04

가와바타 상점가

Kawabata Shopping Arcade

가와바타 상점가 / 사진=플리커

가와바타 상점가는 후쿠오카 로컬 느낌이 물씬 풍기는 쇼핑 거리다. 거리에는 각종 잡화,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즐비하다. 로컬 레스토랑과 카페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어느 곳을 방문해도 후쿠오카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니 잠시 들러 허기를 채워보자.

05

나카스

Nakasu

나카스 / 사진=이가영 여행+기자

해가 지면 나카스로 향해 하루 간의 여정을 마무리 짓자. 후쿠오카 최대 유흥가로 손꼽히는 나카스는 어둠이 내려앉으면 더욱 활기를 띄는 곳이다. 특히 강을 따라 늘어선 포장마차는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기 부담스럽다면 강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길 추천한다.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여행지, 후쿠오카.

혼자와도 좋은 코스를 따라 여행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글=이가영 여행+기자

여행플러스B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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